이란의 즐길 거리 베스트 14

안핑 포트는 1624년부터 1634년까지 네덜란드인들이 지은 대만의 가장 오래된 요새로, 당시의 이름은 젤란디아 포트였어요. 이 요새는 이 지역의 치안과 국제 무역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지금 이 요새는 매우 인기 있는 박물관이 되었죠. 주말에는 주변 거리가 활기찬 시장으로 변해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이 요새에서는 역사적인 사건도 많이 일어났는데요. 1661년에는 거의 1년 이상 공격이 지속되어 요새가 위기에 처하게 되었어요. 수비군의 전력은 적에 비해 10대 1로 매우 열악했고, 지원군이나 구호품이 도착할 가능성도 없었죠. 요새가 포위한 중국군에게 함락되면서 38년 간 네덜란드의 대만 통치는 막을 내리게 되었어요.

북극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베이지 사원은 신비한 천황을 모신 곳이에요. 이 사원은 현지 민속 예술가들이 장식한 목공예, 축제의 종, 그림 등으로 유명해요. 이런 작품들은 모두 도시의 중요한 역사적 보물로 여겨지고 있어요.

프로방시아 요새로도 알려진 적감루는 1653년 네덜란드인들이 지었어요.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훌륭한 레스토랑들이 들어서면서 적감루는 타이난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되었죠. 푸젠 스타일의 파빌리온 꼭대기로 가시면 도시의 전경을 한 눈에 보실 수 있어요.

타이난의 공자묘는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로, 1665년에 건축되었어요. 대성전(본당)이 사원의 중심에 있고, 사원 부지와 대성문을 연결하는 수많은 작은 홀들로 둘러싸여 있어요.

명륜당은 대성전과 가까워요. 명륜당에서는 유교 경전이 매력적인 서예로 쓰여 있는데요. "학문의 전당"이라는 호칭에 걸맞은 모습이죠. 대성문의 정면의 뜰은 열린 공간으로 큰 반얀나무가 서 있고, 앉아서 쉬기 좋은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유교 예식도 꽤 자주 열린다고 해요.

더화홀을 보면 단순하고 낮게 지어진 건축 양식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올 거예요. 이 사원의 홀에 들어서면 색다른 고요함을 느낄 수 있죠. 예술적으로 표현된 문지기 신과 녹색 세라믹 지붕 타일 덕분에 타이난의 다른 사원보다 두드러지는 편이에요. 사원 홀 내부의 복잡한 무늬와 벽화도 자세히 관찰해보세요.

더화홀은 콕싱가 사원과 공자묘에서 그리 멀지 않아요.

대동문은 1725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며 타이난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 마크 중 하나가 되었어요. 밤이 되어 조명이 켜지면 마치 파리 개선문의 타이난 버전을 보는 듯 하죠.

문에는 다양한 역사가 서려 있고, 1736년에 문루를 추가로 지었다고 해요. 1788년에 더 확장하면서 나무 벽을 시멘트와 벽돌로 공고하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슬프게도 대부분의 문과 성벽은 대만의 일본 점령 기간 동안 파괴되어 버렸죠. 1975년에 문루와 문이 다시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대남문은 타이난의 오래된 방어 시설 유적이에요. 이 문은 1736년에 건축을 시작했고, 1835년에 크게 재단장을 했어요. 고대 공자묘에서 몇 분 거리에 있는 대남문도 타이난에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중 하나이죠. 큰 정원으로 둘러싸인 문루는 마치 오래된 요새처럼 보여요. 공원 내에 돌판이나 석비들이 많은데, 한 때 도시에서 공공 표지판의 역할을 했어요.

대남문의 흥미로운 특징 중 하나는 이중 방어 구조라는 점이에요.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영감을 얻은 바깥문은 정문 앞의 안뜰로 이어져요. 문을 침범하려는 침입자는 뜰에 들어오게 되어 방어자에게 쉽게 발각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거죠.

콕싱가 사원은 명대의 콕싱가라는 장군에게 바쳐진 곳이에요. 이 용감한 장군은 1661년에 네덜란드인들을 대만에서 쫓아낸 뒤 1683년까지 대만섬과 작은 제국을 통치했어요. 사원 자체는 1663년에 지어졌어요.

콕싱가 동상이 신전 본당의 중심에 서있고, 그의 선조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어요. 밖에는 좀 더 작은 동상이 있는데, 장군이 어린 시절에 어머니와 함께 있는 모습이에요.

관공 사원은 전쟁의 신 사원으로 더 잘 알려져 있어요. 이 사원은 대만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대 사원 중 하나예요. 일부 오랜 전통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17세기에 심어진 매화나무 주위에 여전히 예술가와 시인들이 모여들죠.

1665년경 명대에 건축된 이 사원은 오랜 세월에 걸쳐 다양하게 변했어요. 지금은 사랑, 좋은 성적, 승리를 기원하며 축복을 받으려는 신자들이 찾는 곳입니다. 사원 왼쪽에 있는 작은 예술 종교 조각품 공장도 방문해보세요.

린슈이 부렌 사원은 다산과 출생의 여신을 위한 사원이에요. 콕싱가 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이 사원은 타이난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사원 중 하나예요. 1736년에 오두막 형태로 지어졌으며, 1886년에 개보수를 해서 좀 더 튼튼한 구조가 되었어요. 타이난의 사원 중 여성 묘사가 이처럼 많은 곳은 없어요. 여성인 문의 신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요.

골든 비치는 타이난시에서 가장 큰 해변이에요. 골드 코스트라고도 불리는데, 약 50m 너비에 약 4km의 길이를 자랑해요. 이 해변은 '모래의 왕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치 풋볼과 비치 발리볼 같은 놀이를 하기에 좋아요. 대만 카이트 서핑 센터도 이곳에 있습니다.

타이장 국립공원은 타이난시의 북서쪽에 있는 치구강 주변의 아름다운 녹지 지역이에요. 스차오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습지와 맹그로브 습지에 의해 형성된 그린 터널이라 불리는 곳 주변에서 보트를 타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이 지역에는 많은 산책로, 박물관, 다중 사원도 있어요.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싶으시다면, 타이난시 스포츠 파크에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죠. 타이난 공항 근처에 약 52헥타르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공원이고요. 일반인에게 개방된 실내 및 실외 테니스 코트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보드 공원, 슈팅 레인지, 배드민턴 클럽, 농구 코트까지 갖추고 있어요. 제2차 세계대전 시대의 증기 기관차를 비롯하여 공원 주변에 오래된 차량 몇 대도 보존되어 있어요. 이 공원은 자전거 타기, 걷기, 스케이트보드 타기에 아주 좋죠.

기차역 근처에 위치한 타이난 공원은 아름다운 중국 정원으로 사랑받는 곳이죠. 음악 홀, 도서관, 원형 극장도 있어요. 연세가 있는 분들은 장기를 두거나, 볼룸 댄스를 연습하거나, 태극권을 하시죠. 젊은 사람들은 배드민턴을 치거나 주 연못 위의 유명한 대리석 다리를 건너보려고 와요. 어린이들은 놀이터에서 뛰어 놀거나 어린이 과학박물관을 둘러 볼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