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톤의 즐길거리 베스트 9

방콕의 블루 엘리펀트 요리 학교는 태국 왕실 요리를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완벽한 즐길거리예요. 아마추어나 전문 셰프 모두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고 진지한 강사에게서 고품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고 분명히 무언가 배울 수 있어요. 블루 엘리펀트 요리 학교는 블루 엘리펀트 레스토랑 방콕의 일부이며, 개조된 식민지 시대풍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 멋진 건축물과 햇빛이 잘 드는 방이 요리 학교에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어요.

크라이스트 처치 방콕은 컨벤트 로드에 있는 아름다운 흰색 성공회 교회로 심플한 고딕 양식과 식민지풍이 조화를 이루어 건축되었어요. 오늘날 이곳에서 약 500명의 회중이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사톤 로드의 심한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는 영적 피난처가 되어주고 있어요. 내부는 흰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형을 묘사하고 있어요. 또한 태국의 유일한 파이프 오르간이 있으며 서비스와 설교는 태국어와 영어로 제공되고 있어요.

룸피니 공원은 도시의 고요함, 신선한 공기와 그늘이 있는 도심 속 휴식처가 되어주어 도시 거주자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네팔에서 부처님이 태어난 곳의 이름을 딴 이 공원의 크기는 약 57.6헥타르로 방콕에서 가장 큰 녹지 중 하나이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요. 산책을 하거나, 탱고 추는 법을 배우거나, 에어로빅 수업에 참여하거나, 명상 기술을 연습할 조용한 장소를 찾아보세요.

1974년부터 1975년까지 태국 총리였던 M.R. 큭릿 쁘라못과 소이 수안 플루에 있는 그의 아름다운 집은 격동의 시기, 국가 정치의 초점이 되어 언론인들이 몰려들던 곳이었죠. 오늘날, 큭릿 80 재단 덕분에 이제는 이 지적인 지도자의 우아한 집을 보기 위해 대중들이 모여들고 있죠.

정치인뿐 아니라 시인, 작가, 예술가로서 그의 재능을 입증해주는 박물관 이상의 장소예요. 죽마 위에 세워진 5채의 전통 티크하우스는 20년이 넘는 과정에 걸쳐 그의 개인적인 감독하에 공들여 조립되었어요. 각 채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순수 미술의 보물로 가득 차 있는데, 박물관 유물들이 아니고 큭릿이 모으고 구해준 도자기, 귀중한 가구, 불상 같은 것들이에요. 소설에서 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책이 쌓인 흥미로운 도서관은 그의 다양한 관심사를 보여주고 있어요. 고요한 정원은 이국적인 식물, 나무, 꽃으로 가득하지만 태국어로 마이 댓이라고 부르는 분재 스타일 나무가 가장 유명해요.

1986년에 처음 문을 연 방콕의 로봇 빌딩은 사우스 사톤 로드에 있어요. 건축가에 따르면 20층 건물의 창조적 영감은 아들의 장난감 로봇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요. '눈'과 '안테나'로 완성된 이 건물의 기발한 특징 때문에 외부 디자인 요소들이 실용적인 목적에 사용된다는 사실이 가려져 있죠. 예를 들어, 대형 '볼트'와 '캐터필러 휠'은 차양과 캐노피 역할을 해요.

50층의 미완공 건물인 사톤 유니크는 1997년 경제 위기 이후 버려진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로 원래는 방콕에서 가장 럭셔리한 레지던스 중 하나가 될 예정이었어요. 전형적인 둥근 발코니와 로마 양식 기둥들이 유명한 스카이 바가 있는 인근 고층 건물인 스테이트 타워와 닮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죠. 이 건물은 이제 거대한 광고 배너를 거는 데 사용되면서 방콕 생활의 일부가 되었어요.

모드 사톤 호텔의 더 루프 @ 38th 바는 예상하셨듯이 방콕 사톤 지역에 있는 루프탑 바예요. 연보라색으로 쉽게 눈에 띄는 이 세련된 호텔의 38층에 있으면 대도시의 교통 체증과 짜증스러운 사소한 상황들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루프탑은 전체가 야외이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 방문하는 건 좋지 않지만 공중 높은 곳에 있는 느낌은 현실적이고 인상적인 경험이죠.

반얀 트리 방콕의 버티고 앤 문 바는 도시의 광활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고급 루프탑 바 겸 레스토랑이에요. 5성급 호텔의 61층에 위치하며 좁고 길쭉한 모양이어서 마치 우주선에 탑승한 느낌을 주죠. 그리고 위에 전혀 아무것도 없는 가장 높은 루프탑 바 중 하나여서 맑은 날이나 밤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