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최고의 벼룩시장 베스트 5

클리낭쿠르 벼룩시장으로도 알려진 생투앙 벼룩시장은 그 규모가 7헥타르에 달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골동품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죠. 이 인기 있는 만물상에서는 보석에서 가구, 의류에서 가정용 장비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중고품을 판매해요. 간단히 말해서, 생투앙 벼룩시장은 알뜰 쇼핑객의 꿈이 실현되는 곳이라 할 수 있어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니 소매치기를 조심하세요.

방브 벼룩 시장은 매주 주말 Avenue Marc Sangnier와 Avenue Georges Lafenestre에서 약 200개의 가판대 규모로 열리는 정통 시장 거리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진기한 시장은 노점상들의 호객 행위가 너무 과하지 않기 때문에 차고에서 판매하는 것과 같은 즐거운 분위기가 느껴져요. 귀중한 고급 골동품을 찾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나 빈티지한 일상 용품과 진귀한 물품들은 구입할 수 있죠. 좋은 물건을 구입하고 싶으면 아침 일찍 가보세요.

1860년에 설립된 몽트뢰유 벼룩시장은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벼룩시장 중 하나예요. 이곳에서는 기계 부품, 헌 옷과 새 옷, 골동품 유리 제품, 주방 용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어요. 흥정을 통해 최저 가격으로 흥미로운 잡동사니와 특이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곳이지만 소매치기를 조심하세요.

도피네 시장(Marché Dauphine)은 이 도시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예요. 이 시장은 3,000제곱미터에 걸쳐 있으며 150개 이상의 상점들이 실내형 시장에서 온갖 물품을 판매해요. 이곳에서는 보석, 시계, 앤티크 및 현대 가구, 조각에서 사진 및 그림에 이르기까지 고전 및 현대 미술품, 레코드, 카세트, CD, 빈티지 및 소장형 서적, 그리고 모든 벼룩시장의 필수품인 구제 의류 등을 볼 수 있어요.

도피네 시장에는 2개 층에 걸쳐 있는 상인들 외에도 여행사,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고메 비스트로, 회전식 디스플레이가 있는 전시장이 있어요. 이곳은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35분 거리에 있어요.

파리 강변 책시장(Les bouquinistes de Paris)에는 센 강변을 따라 거대한 야외 책시장이 조성되어 있어 독특한 문화와 문학을 즐길 수 있어요. 너무 넓어서 강 너머까지 펼쳐져 있죠. 오른쪽 강변은 Quai du Louvre에서 Pont Marie까지, 왼쪽은 Quai Voltaire에서 Quai de la Tournelle까지 이어져 있어요. 225개 이상의 상점이 중세 보물에서 현재 베스트셀러, 논픽션 및 커피 테이블 책에 이르기까지 거의 300,000권의 책을 판매해요.

이 책시장은 파리 문화 경관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되었죠.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 속의 한 장면에서 느꼈던 풍경, 감동, 향기에 대한 추억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