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장소 베스트 14

파리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에펠탑은 트로카데로 광장, 샹 드 마르스, 비라켕 다리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멋지게 촬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에펠탑 주변에는 호텔이 무척 많지만, 가격은 약간 더 비싸요.

개선문 꼭대기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의 인상적인 사진을 찍어보세요. 황혼에는 도로 중산에 보행자 섬 중 하나에서 개선문을 배경으로 한 차량들을 장노출로 찍어도 멋있을 거예요. 찍을 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사크레쾨르 대성당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어보세요. 몽마르트르 언덕 꼭대기에서 파리 최고의 파노라마 경관을 볼 수 있는 동시에 가장 인기 있는 랜드마크 중 하나도 볼 수 있어요.

샹젤리제 거리의 라뒤레나 루 보나파르트의 피에르 에르메에 진열된 마카롱 사진을 찍은 다음 이 유명한 페이스트리 가게에 들어가 맛있는 마카롱을 맛보세요. 가끔 하루 정도는 마음껏 먹어도 괜찮아요.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할 때는 거울의 홀에서 정원, 그랑 트리아농까지 멋진 촬영 기회를 모두 놓치지 않도록 카메라의 메모리 카드에 여유 공간을 충분히 준비하세요. 베르사유에 더 오래 머무를 계획이라면 반드시 궁전 가까이에 위치한 호텔 중 한 곳을 예약하세요. 파리는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예요.

전시관 안의 붐비는 인파 때문에 모나리자와 셀카를 찍기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다행히 루브르 박물관에는 독특한 예술 작품이 정말 많아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곳을 찾아 인생 사진을 건져올 수 있는 곳이죠. 상징적인 유리 피라미드가 있는 건물 외부도 몇 장 정도 찍으면 좋을 거예요. 숙소를 찾는다면 1구 근처에서 고르시는 게 좋아요.

쿠르 드뇌르에 가서 1986년 프랑스 예술가 다니엘 뷔랑이 디자인하여 설치한 기둥 위에서 멋진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네오클래식 양식 건축물과 현대의 기둥 사이의 대조에 놀라실 거예요.

재미있게도 새로운 다리라는 뜻의 퐁네프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예요. 16세기에 지어진 이 다리는 일 드 라 시테의 서쪽 끝에서 센강을 가로지르고 있어요.

갤러리 라파예트는 19세기에 오스만이라는 행정관이 주도한 파리 개혁의 상징으로 유명하죠. 이 고급 백화점은 1912년에 완공되었으며 멋진 아르누보 양식으로 디자인되었어요.

바로크, 고전주의, 르네상스 건축 양식을 조화시킨 오페라 가르니에의 외관은 사진이 정말 예쁘게 찍혀요. 내부도 외부처럼 화려하니 들어가서 몇 장 꼭 찍어보세요.

17세기에 지어진 뤽상부르 공원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셔보세요. 분수, 동상, 나무가 늘어선 산책로, 화단, 분지 등 사진작가를 위한 멋진 피사체가 아주 많아요. 6구 주변에 위치한 호텔을 고르시는 게 좋아요.

약간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파리의 카타콤은 '일상적이지 않은' 사진을 찍기 위해 가장 흥미로운 배경이 되어줄 거예요. 이 지하 무덤으로 가는 주요 출입구는 14구의 콜로넬 앙리 롤 탕기 거리에 있어요. 한때는 살아 있던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는 걸 잊지 마세요.

장 폴 사르트르와 알베르 카뮈 같은 유명한 프랑스 철학자와 지식인들이 격식 없이 만나던 장소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논을 나누기 적합한 데다, 인스타그램에 자랑할 만한 멋진 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곳으로 고전적인 파리지앵 카페 테라스보다 더 이상적인 장소는 없을 거예요.

이처럼 아름다운 배경에서는 빅터 위고의 소설이자 디즈니 영화에 나오는 노트르담의 꼽추조차 매력적으로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