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출장을 최대한 활용하는 팁

고풍스러운 우아함이 넘치는 르 마레는 3구와 4구에 걸쳐 있어요. 동료들과 만나 아름다운 거리를 돌아다니고, 거리에 줄지어 선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해보세요. 저녁에 가신다면 현지의 훌륭한 비스트로에 가거나 약간의 재미를 위해 게이바에 들러보세요.

라탱 캬르테는 예전처럼 예술가적인 보헤미안 파라다이스는 아닐지 몰라도, 여전히 부인할 수 없는 중요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어요. 이 광장은 상-제르맹 대로와 상미셸 대로로 양분되죠. 광장은 서로 연결되는 고풍스럽고 비뚤어진 거리와 나무가 우거진 길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둘 중 한 대로에서 시작해서 이 지역을 구경하면 어느새 센강 쪽으로 향하면서 상미셸 광장을 지나가게 돼요. 그런 다음 강을 따라 절경이 펼쳐지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향해 걸어가보세요.

플라스 드 로페라는 9구에 있는 광장으로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곳이에요. 이 광장 주변은 웅장한 대로, 인기 있는 아르누보 엔터테인먼트, 세련된 비스트로, 바, 레스토랑이 모인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죠. 클래식한 스타일의 오페라 가르니에 안에는 세련된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로페라 레스토랑이 있어요. 드로앙, 라르두와즈, 라 부르세 에 라비와 같은 멋진 점심 식사 옵션도 확인해보세요.

포르트 상 드니 캬르테에는 멋진 칵테일바가 있으며 오후 5시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해요. 이 긴 도로에서 주로 포르트 상 드니 쪽의 뤼 드 포부 상 드니를 중심으로 북적거리죠. 셰 쟈넷은 파리에서 퇴근 후 식전주를 마시러 가는 가장 힙한 곳이 되었고, 복고풍 파리지앵 느낌에 모던한 손님들이 붐비는 곳으로 유명해요. 르 상디카, 코퍼베이, 쿠토도 칵테일이 일품이에요.

레종브르는 뮤제 뒤 케 브랑리의 최상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겸 바예요. 멋진 분위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고객을 모셔보세요. 루프탑 테라스에서 에펠탑과 주변 도시의 매혹적인 전망을 즐길 수 있어요. 레스토랑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니 술만 마시러 가시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날씨만 좋다면 레스토랑의 전망은 정말 볼 만해요.

프랑스 레스토랑은 파리 2구에 위치한 작은 식당이에요. 2009년에 문을 열었을 때 워낙 인기가 높아서 테이블 예약이 어려울 때가 많았어요. 이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은 훌륭한 프랑스 요리와 테이스팅 메뉴로 유명해요.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최고의 음식과 서비스로 대접하려면 이곳으로 모셔보세요. 예약은 꼭 하셔야 해요.

라틀리에 드 조엘 로브숑은 멋진 갤러리와 부티크 상점이 즐비한 상-제르맹-데-프레의 부촌에 있어요. 이 레스토랑은 고급 프랑스 요리를 제공하며 뛰어난 요리로 미쉘린 2스타를 받았죠. 클래식하면서도 약간 캐주얼한 터치를 가미한 따뜻한 레드와 골드 톤으로 꾸며져 있어요. 최고의 샴페인 한 병을 열고, 샹트렐 마카로니나 푸아그라를 곁들인 비둘기 요리처럼 풍미있는 요리를 즐겨보세요. 다만 이곳의 식사 비용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점을 주의해주세요.

뤼 데 마르티르는 몽마르트르의 아름다운 지역인 사크레쾨르 대성당에서 언덕을 내려오면 있어요. 이 작은 거리에는 과일, 초콜릿, 치즈, 바게트, 장난감, 보석류, 예술품,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념품을 파는 현지인 소유의 상점으로 넘쳐나죠. 활기차고 경치 좋은 환경에서 몇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고, 집에 있는 친구와 가족을 위한 선물을 고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에펠탑은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건축물 중 하나이며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이기도 해요.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기 때문에 꼭대기에서 바라본 경치는 하루 중 어느 때에도 장관을 이루죠. 타워는 늦게까지 열려 있어서 마감 직전에도 쉽게 방문할 수 있어요. 정상까지 올라가서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을 감상해보세요. 즉흥적인 방문이라면 매우 붐비는 주말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는 피하세요.

사크레쾨르 대서당은 로마 가톨릭 교회로 시간이 남을 때 방문할 만한 곳이에요. 성당 자체가 엄청나게 아름다울 뿐 아니라, 건물 안에서 파리의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죠. 해가 질 때 들르면 황금빛으로 빛나는 에펠탑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안으로 들어서서 대성당 자체를 구경하면서 섬세한 흰색 석조 건축물과 마법 같은 분위기를 감상해보세요. 돔으로 올라가려면 왼쪽에 있는 성당 밖 입구로 들어가세요. 이 지역에서는 소매치기와 사기꾼을 조심하셔야 해요. 입장료는 모두 무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