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후 벳푸에서 즐길거리 베스트 10

벳푸 타워는 벳푸 스카이라인의 백미로, 높이가 100m에 달하고 다른 스카이라인보다 우뚝 솟아 있어요. 1957년에 완공된 이곳은 원래 관광 진흥을 위해 건설되었다고 해요. 현재는 주로 송전탑 역할을 하고 있지만, 55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여전히 벳푸와 벳푸만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죠.

벳푸 타워 전망대는 오후 8시까지 운영돼요. 벳푸 타워 꼭대기에서 도시 경관을 감상한 후 타워 1층에 있는 크리올 카페에서 음료와 가벼운 간식을 즐겨보세요. 카페는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자정까지 영업해요.

제노바는 오랜 전부터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온 독립적인 젤라또 전문점이에요. 폐점 시간인 오후 9시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죠. 선택할 수 있는 맛이 셀 수 없이 많지만 흔히 먹을 수 없는 얼 그레이나 샤인 머스캣 맛을 시도해 보세요. 일부 단골들은 제노바의 딸기 아이스크림이 일본에서 최고라고 자랑해요.

제노바는 기타하마 지역의 해안가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벳푸역과 도시의 유명한 온천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죠. 야외 꽃밭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면 근처 벳푸 공원으로 가보세요. 앉아서 쉬거나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요.

다케가와라 온천은 일본 전통 건축물의 전형적인 특징인 카라하후 박공 구조로 된 벳푸의 유서 깊은 목조 목욕탕이에요. 1879년에 설립된 이 대중목욕탕은 온천수를 사용하며 통증 완화부터 정신 건강 개선까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해요. 기모노로 몸을 감싼 후 뜨거운 모래 속에서 찜질하는 유명한 스나유도 시도해 보세요.

모토마치 인근의 수많은 식당과 가깝고 밤 10시 30분에 문을 닫기 때문에 다케가와라 온천은 저녁 식사 후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아요. 모토마치는 벳푸 최고의 나이트 라이프 명소로도 손꼽혀요.

유케무리 전망대에서는 벳푸 칸나와 지역과 유명 온천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어요. 이 전망은 오기야마와 쓰루미 화산 봉우리를 배경으로 하죠. 밤이 되면 별이 빛나는 하늘 아래 목욕탕에서 피어오르는 증기에 가로등이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광경은 야경 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고혹적이에요.

유케무리 전망대는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돼요. 보통 오후 3시쯤 가장 붐비기 때문에 저녁 식사 후 야경이 아름답고 사람들이 덜 붐비는 시간에 방문하면 좋아요. 찾기 어려울 수 있어 벳푸역에서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20분 정도면 도착하실 수 있어요.

쇼닌가하마 공원은 벳푸 해안의 녹지와 모래 길을 자랑하며, 모래찜질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여기에서는 지면 아래에서 끓어오르는 온천수에 의해 가열된 모래에 목까지 파묻고 찜질을 즐길 수 있어요. 쇼닌가하마 공원은 벳푸만의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하죠.

벳푸 국제 관광항 옆에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닛포 본선 벳푸다이가쿠역에서 도보 거리에 있어요. 기차는 벳푸역에서 벳푸다이가쿠역까지 2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도착하는데 단 4분밖에 걸리지 않아요.

솔 파세오 긴자는 다양한 종류의 바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좁고 아늑한 거리로 매일 밤 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곳이에요. 쇼핑, 술집, 음식점 스팟으로 인기 있는 곳이지만 솔 파세오 긴자는 빈티지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죠. 이 거리에는 전통적인 이자카야 펍 외에도 많은 야키토리, 토리텐(튀김) 및 라멘 전문점이 있어요.

솔 파세오 긴자에는 온종일 쇼핑객들이 모여들죠. 나이트라이프가 한창 무르익는 오후 9시 이후에 방문하여 이자카야 펍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현지 음료를 즐겨보세요. 이 거리는 벳푸역에서 불과 500m 남짓 떨어져 있어요.

야사카 거리는 벳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좁은 골목길 중 하나로 전통적인 이자카야 바가 늘어서 있어요. 이곳에서는 새벽까지 현지인들과 어울리면서 저렴한 맥주, 위스키, 사케, 가벼운 간식을 즐길 수 있죠.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현지 공예품을 쇼핑할 수도 있어요.

야사카 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업소는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문을 열기 때문에 식사 후 술 몇 잔을 저렴하게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죠. 저녁 식사를 원한다면 일식, 중식, 한식, 서양식 요리를 제공하는 수많은 식당과 레스토랑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모토마치 지역은 전통 일본식 바, 서양식 클럽, 심야 식당이 있는 벳푸 나이트라이프의 심장부예요. 온천, 모래찜질, 수많은 상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전통 체험을 원한다면 번화한 야사카 거리에 있는 이자카야 펍을 방문하고, 좀 더 친숙한 환경을 원한다면 지니 하우스 아이리시 펍이나 헬 바를 이용해 보세요.

저녁 식사 후 시끌벅적한 분위기보다 평화롭고 조용한 곳을 선호한다면 인근의 19세기 목욕탕인 타케가와라 온천을 추천해요. 또는 쇼닌가하마 공원으로 가서 온천 모래찜질을 즐기는 것도 좋아요.

벳푸 소셜 바는 벳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나이트라이프 장소 중 하나로 항상 많은 사람들, 특히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의 학생들이 모여드는 곳이에요. 벳푸 소셜 바는 다양한 음료, 세련된 음악, 댄스 무대 외에도 물담배, 보드 게임, 비어퐁 이벤트로 현지에서 사랑받고 있죠.

벳푸 올빼미족의 메카인 이 멋진 바는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영업하며 자정부터 오전 2시 30분 사이, 특히 금요일에 가장 붐벼요. 벳푸역에서 도보로 단 몇 분 거리의 활기 넘치는 모토마치 지역에 있어요.

바556은 벳푸 타워와 가까운 해안가에 위치한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바예요. 이곳에서는 벚꽃, 오이타 사케, 카보스 시트러스, 지역 온천수 등의 재료로 만든 독특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죠. 또한 칵테일 만들기 클래스와 벳푸 나이트라이프 투어도 제공해요.

친밀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바556에는 영어를 구사하는 바텐더가 있으며 자정까지 운영해요. 모토마치 지역에서 밤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죠. 늦은 밤 간식을 원한다면 독립적인 젤라또 전문점인 제노바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