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식사하기 좋은 곳 베스트 10

모리히코는 지하철 도자이선 마루야마코엔역에서 도보로 단 몇 분 거리에 있는 하우스 로스팅 커피숍이에요. 이곳은 1996년 뒷골목의 오래된 주택 부지에서 시작되었죠. 흰 벽과 붉은 지붕의 목조 건물 앞에는 장작이 쌓여 있고, 내부는 따뜻한 복고풍으로 꾸며져 있어요.

맛있고 촉촉한 홈메이드 치즈 케이크는 진한 커피와 잘 어울려요. 구운 유기농 밀빵에 치즈, 제철 타르틴, 프렌치 블렌드 또는 마일드 블렌드 커피와 함께 제철 식재료를 넣어 구운 프랑스 빵 세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요. 체인 2호점인 아틀리에 모리히코와 레스토랑형 커피숍인 플랜테이션도 삿포로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삿포로를 방문하면 저렴하고 맛있는 삿포로 라멘을 꼭 드셔보세요. 지하철 미소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라멘 전문점 멘야 사이미가 있어요.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줄을 서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벽에는 이곳을 다녀간 유명 인사들의 사인이 가득해요.

미소 라멘은 영원한 클래식이에요. 전형적인 삿포로 스타일인 탱탱하고 꼬불꼬불한 중간 두께의 면발은 1950년에 설립된 모리즈미 세이멘 식당에서 시작되었죠. 콩나물, 죽순, 대파, 부드럽고 향긋한 돼지고기 구이(차슈) 등이 토핑으로 올려 나와요. 진하면서도 깔끔한 된장 베이스의 국물에 다진 생강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요. 간장 및 소금 맛 옵션도 있으며, 배가 고프다면 곱배기를 요청할 수도 있어요. 갓 쪄낸 홋카이도 쌀밥 한 그릇은 라멘의 완벽한 짝꿍이에요.

징기스칸은 삿포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예요. 이 요리는 일반적으로 양고기나 양념에 절인 고기로 구성되죠. 츠키사푸 징기스칸 클럽은 신선한 양고기를 전문으로 해요. 이곳에서는 엄선된 신선한 양고기를 특제 징기스칸 프라이팬에 숯불로 구워요.

재료가 신선하기 때문에 양고기의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풍미는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 냄새가 나지 않아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 좌석에서 홋카이도의 자연을 감상하며 와인 한 잔을 즐길 수도 있어요. 식당에서 직접 만든 비법 간장 소스를 포장해 갈 수도 있으니 잊지 말고 챙겨보세요.

홋카이도에서 가장 흔한 고기는 돼지고기예요. 그리고 삿포로에는 홋카이도 도카치의 명물인 돼지고기 덮밥(부타돈)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많아요. 오비히로에 본점이 있는 도카치 부타돈 잇핀은 유명한 덮밥 전문점으로 삿포로에도 여러 지점이 있어요.

돼지고기 덮밥은 두툼한 돼지 등심 조각을 소스에 찍은 다음 숯불에 반복해서 굽는 방식으로 만들고 있어요. 지방이 잘 빠져 돼지고기가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요. 한 입 베어 물자마자 고기의 풍미와 향이 고스란히 전해질 거예요. 짭짤하고 달콤한 특제 소스는 밥과도 잘 어울려요. 취향에 따라 부추 조각을 토핑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고기와 밥의 양을 기호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요. 돼지고기 덮밥 도시락은 테이크아웃 옵션으로 인기가 높아요.

우미 하치쿄는 시레토코 반도 라우스의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에요. 홋카이도 지역은 동해, 오호츠크해와 태평양으로 삼면이 둘러싸여 있어 이곳에서는 꼭 해산물을 맛봐야 해요. 이곳은 지하철 난보쿠선 스스키노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해산물 이자카야예요.

이 식당의 명물인 츠코메시는 연어알이 듬뿍 들어간 특이한 밥 요리예요. 직원이 바로 앞에서 신선한 알을 밥 위에 부어줘요. 양이 부족하다면 갓 튀긴 문어나 버터와 치즈를 듬뿍 얹은 감자와 함께 삿포로 클래식 타루나마 맥주를 한 잔 마시거나, 히다카의 시샤모 생선이나 라우스의 아카 고등어 구이와 함께 엄선된 홋카이도산 일본 사케를 즐겨보세요.

하마코는 45년 전통의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으로 말총게, 꽃게 등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삿포로역에서 남쪽으로 도보 1분 거리에 있죠. 게살은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해산물 중 하나예요. 입구에는 빨간색 종이 랜턴이 걸려 있어 알아보기 쉬워요.

이곳은 동해와 인접한 하보로 정에서 매일 신선한 식재료를 공수해오고 있어요. 하보로는 식당 주인의 고향이자 해산물의 풍부한 보고로, 매년 열리는 하보로 단새우 축제로 유명해요. 신선한 생선회는 이 식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요리예요. 임연수어는 구이로 먹어도 맛있지만 신선한 회로도 즐길 수 있어요. 굴은 맛있는 된장 소스와 함께 제공돼요. 가리비 버터 라이스와 아카 고등어 버터 라이스도 이곳의 최고 인기 메뉴라고 할 수 있어요.

롯카테이는 인기 기념품인 마루세이 버터 샌드위치로 유명한 제과 업체예요. 한간사마는 롯카테이 진구 차야에서만 판매되는 명물이죠.홋카이도의 유명한 영적 명소 중 하나인 홋카이도 신사를 산책하고 있다면 신사 경내에 있는 찻집에 들러 잠시 쉬어가세요.

떡은 가게에서 직접 구운 메밀가루로 만들고, 엄선된 재료는 모두 홋카이도산이에요. 갓 구운 호떡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며 팥앙금이 듬뿍 들어 있어요. 매장에는 무료로 마실 수 있는 호지차가 준비되어 있어요. 한간사마 떡 4개와 다른 유명한 롯카테이 과자가 들어 있는 상자는 누구나 좋아하는 선물이 될 거예요.

홋카이도의 제철 채소를 많이 즐기고 싶다면 삿포로 예술 공원의 하타케노하루를 방문해보세요. 이곳은 창밖으로 박물관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개방형 식당으로, 어린이 전용 공간이 있는 가족 여행에 좋은 장소예요. 점심은 뷔페로 제공되며 각 요리의 산지가 표시되어 있어요.

도카치산 콩으로 만든 순두부, 하코다테산 시금치 조림 등의 가정식 요리를 제공하니 꼭 맛보세요. 든든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홋카이도산 밀가루로 만든 수제 우동이나 야채 카레를 먹어보세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어요.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두유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꽤 중독성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점심 식사 후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겨보세요.

레스토랑 몰리에르에서는 홋카이도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정통 일식 코스 요리(카이세키)를 맛볼 수 있어요. 지하철 도자이선 마루야마코엔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 몰리에르는 마루야마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죠. 이곳은 오너 셰프 히로시 나카미치가 이끄는 30년 전통의 프랑스 레스토랑으로 미슐랭 3스타를 받았어요.

우엉 수프나 옥수수 수프와 같은 제철 수프와 진한 감자 그라탕, 다채로운 제철 채소가 샐러드로 제공돼요. 해산물로는 말총게, 성게, 악케시산 굴, 마츠마에산 전복 등이 있으며, 육류로는 도카치 소고기, 홋카이도산 사슴고기, 오리 등이 대표적이죠. 모든 요리가 정교하고 맛있어요. 홋카이도의 맛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