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쇼핑 명소 베스트 44

아카사카 사카스는 5개의 타워로 구성된 대형 쇼핑몰이에요. 아카사카 빅스 타워 건물에 자리한 이곳은 도쿄 최고의 쇼핑몰로 꼽히죠. 의류 및 액세서리에서 미용실 및 피부 관리 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이 입점해 있는데요. SMAP 숍에서는 일본의 보이그룹을 좋아하는 소녀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아카사카 사카스는 아사카사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국에 매장을 둔 요도바시는 일본 최대의 전자제품 체인 중 하나예요. 그중 아키하바라 매장의 규모는 전 세계 전자제품 매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크죠. 총면적이 23,000m²인 이 9층 건물에서는 컴퓨터부터 디지털카메라, 악기 용품, TV, 비디오 게임, 재미있는 장비까지 모든 종류의 전자제품을 찾으실 수 있어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요도바시 아키바에는 장난감, 자전거,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어요.

코스파 지 스토어는 다양한 판타지 의상과 화려한 의상을 판매하는 매장이에요. 일본하면 학생들이 코스프레를 한 모습을 쉽게 떠올리실 수 있는데요. 이곳은 매장은 모두 코스프레 관련 용품을 판매하고 있죠. 로리타 양복부터 살짝 보기 민망한 의상까지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어요.

진정한 오타쿠 스타일이 무엇이지 알고 싶으신가요? 아키하바라에 있는 캡슐 장난감, 가차폰의 천국을 둘러보세요. 400개가 넘는 캡슐 장난감 기계로 고질라, 울트라맨 또는 드래곤 볼 Z까지 어떤 장난감이든 얻을 수 있죠. 아키하바라 가차폰 회관에서는 단순히 장난감만 얻어가는 것이 아니에요. 펑크스타일 직원과 요란한 록 음악까지 낯설지만 즐거운 추억도 남겨가게 되거든요.

도쿄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인 프라다 빌딩은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위스 건축팀 자크 헤르조그와 피에르 드 뫼롱이 설계했어요. 반짝이는 누비이불처럼 생긴 올록볼록하고 독특한 창이 건물 외관을 뒤덮고 있죠. 세련된 화이트 톤의 내부에는 최고급 브랜드인 프라다의 의류 및 액세서리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어요. 다른 프라다 부티크 매장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운 한정판 제품을 발견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오야마는 도쿄 최상류층 지역 중 하나로, 고급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가 모여 있는 곳이에요. 이곳의 오모테산도 거리는 건축과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죠. 멋진 패션과 건축 디자인을 자랑하는 건물로는 레이 가와쿠보의 브랜드인 꼼데가르송 매장을 들 수 있는데요. 매장 가운데에 푸른색 유리 조각을 이어붙여 만든 유리 벽이 인상적이에요. 이세이 미야케, 구찌, 마이클 코스, 코스튬 내셔널 역시 아오야마의 오모테산도 거리에 대형 매장을 두고 있어요.

스파이럴 빌딩은 와코루사가 생활과 예술의 융합을 목표로 설립한 문화 시설 단지에요. 2층에 자리한 스파이럴 마켓은 '영원한 디자인'이라는 원칙에 따라 깔끔한 디자인의 고품질 가정용 소품을 판매하죠. 매장은 쉬는 곳, 식사하는 곳, 힐링하는 곳, 작업하는 곳, 입는 곳, 포장하는 곳 등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요. 스파이럴 마켓에서는 유망 디자이너가 제작한 점토, 유리, 직물 공예품을 전시하는 '스파이럴 마켓 디자인전'도 정기적으로 개최해요.

매력적인 정통 일본 제품을 보유한 타케노메구미는 도쿄 유일의 대나무 상품 전문점이에요. 타케노메구미라는 이름은 '대나무의 축복'이라는 뜻인데요. 이름에 걸맞게 모든 제품이 대나무에 대한 경의를 담고 있죠 계절마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니 언제든지 찾아가 보세요. 일본의 정취가 녹아 있는 제품을 하나 구매해 가는 건 어떨까요? 멋스러울 뿐 아니라 대나무로 만들어 무게도 가볍죠. 외국인 사이에선 젓가락이 인기 품목이지만, 요리용 찜기에서 빨래 바구니까지 무엇이든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러브리스는 100여 개의 일본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예 브랜드와 일본의 메이저 패션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이는 컨셉 스토어예요.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3층 건물에 자리하고 있죠. 다크사이드라고 하는 지하층은 고객을 위해 음악, 서적,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동굴 같은 방이에요. 써니사이드라는 이름의 꼭대기 층은 밝은 색상의 드레스가 수없이 줄지어 있어 지하와 매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요. 가운데 층에는 주로 신발, 가방, 여행용 가방과 같은 액세서리가 진열되어 있어요. 러브리스는 오모테산도역에서 걸어서 가실 수 있습니다.

애플 스토어 긴자는 미국 외 지역에 최초로 문을 연 애플 스토어였어요. 애플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둘러볼 수 있는 7층짜리 건물에서 오후를 보내실 수 있죠. 애플 제품에 관한 정규 강좌를 보여주는 극장도 있어요. 애플 스토어는 긴자역에서 걸어서 가실 수 있어요.

신르네상스 건축물과 랜드마크인 시계탑이 있는 와코 빌딩은 주오 거리와 하루미 거리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세이코 시계 소속팀에서 지은 와코 백화점은 가격이 비싼 고급 제품을 취급하는 곳인데요. 매장에서는 세이코 시계, 고급 패션 브랜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죠. 긴자 와코 백화점에서는 일본의 고급 먹거리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7세기부터 이어지는 긴 역사를 지닌 미츠코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백화점 브랜드예요. '도쿄의 해러즈'라고 불리는 긴자점은 1930년에 지어졌는데요. 티파니 등의 고급 브랜드가 많이 입점해 있죠. 아름다운 기모노 매장도 꼭 들러 보세요.

오랜 시간 긴자에서 자리를 지킨 백화점 중 하나인 마츠야는 1925년에 지어졌어요. 최상층에 골프 학교와 반려동물용품점이 있는 마츠야는 평범한 백화점이 아니죠. 마츠야에서 마음껏 구경하고 쇼핑하셨다면 7층에 올라가 보세요. 7층에 마련된 갤러리에서는 일본 디자이너 협회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최고의 현대적인 제품과 전통적인 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케시타도리에는 작은 상점과 부티크가 빽빽하게 늘어서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곳만 콕 집어 이야기하기 어려워요.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 보석류, 캐릭터용품, 아이돌 매장 등, 십대 청소년이 좋아하는 것들로 거리가 꽉 차 있죠. 이곳에서 쇼핑하실 계획이라면 주중에 가는 걸 추천해 드려요. 주말, 특히 일요일에는 물건보다 사람 구경을 더 오래 하게 되실 수도 있거든요.

최첨단 패션을 자랑하는 하라주쿠 거리와 정반대의 매력을 풍기는 토고 신사에서는 매월 첫째, 넷째, 다섯째 일요일에 골동품 시장이 열려요. 새벽 5시부터 낮 3시까지 유서 깊은 신사의 조용한 경내가 일본 골동품 가구, 공예품, 기념품을 선보이는 최고의 벼룩시장 장소로 탈바꿈하죠.

세련된 매력의 오모테산도 힐즈는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망라한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는 최고의 쇼핑몰이에요. 빛나는 최신식 건물 안에는 돌체앤가바나, 지미 추, 입생로랑, 해리 윈스턴 등 많은 브랜드 매장이 12층에 걸쳐 자리해 있죠. 인기 있는 일본 패션 부티크인 요지 야마모토와 준하시모토 매장도 찾아보실 수 있어요. 열심히 쇼핑하느라 지치셨나요? 카페와 레스토랑도 많으니 한 곳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라포레 하라주쿠는 1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최신 패션을 확인할 수 있는 멋진 쇼핑몰이에요. 7층 건물에 젊은 분위기의 최신 패션이 가득한 라포레는 패션의 메카죠. 매장이 복잡하게 얽혀있고 수백 개의 상점을 찾아다니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내부를 돌아보기만 해도 일본 패션 트렌드가 한눈에 들어올 거예요. 라포레 최상층에는 박물관과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강당이 마련되어 있어요.

오리엔탈 바자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기념품을 구입해 가기 좋은 곳이에요. 하라주쿠와 인접한 오모테산도 거리에 매장이 위치해 있는데요. 4층 규모의 매장에 일본 하면 떠오르는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죠.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현대적인 디자인의 기모노, 부채, 문구류, 가정용품, 저렴한 열쇠고리 등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로 가득해요. 특정 시기에는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일본인에게도 인기가 높아요. 오모테산도역과 메이지 진구마에역에서 걸어서 가실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기념할 만한 좀 더 의미 있는 물건을 찾고 계시나요? 갤러리 카와노에서 고풍스러운 일본 천을 구입하거나 손수 무늬를 그려 넣고 수를 놓은 기모노, 하오리와 오비를 구경해 보세요. 매장에는 천으로 만든 일본식 발인 노렌이라는 제품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데요.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한 것이에요. 갤러리 카와노에서는 일본의 다른 가게와 달리 제품 설명이 영어로 적혀있어요.

하라주쿠 키디랜드는 키디랜드라는 장난감 브랜드의 대표 매장이에요. 동심을 잃지 않은 어른들에게 꿈같은 공간이죠. 6개 층에 걸쳐 아름답게 꾸며진 매장에는 제품을 직접 만져보거나 작동해 볼 수 있게 진열해 두었는데요. 엄청난 수의 장난감, 모든 종류의 게임과 피규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헬로키티 같은 저렴한 캐릭터 상품까지 찾으시는 모든 장난감이 이곳에 있어요. 하라주쿠 키디랜드는 지요다선 메이지 진구마에역 옆에 자리하고 있죠.

배를 테마로 설계된 이 거대한 쇼핑몰은 원양 정기선의 갑판처럼 생긴 야외 통로를 통해 들어가실 수 있어요. 덱스 도쿄 비치에는 리틀 홍콩이라는 음식 테마파크와 세가사에서 만든 테마파크인 조이 폴리스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테마파크 외에도 이곳에 입점해 있는 다양한 매장에서는 장난감, 반려동물용품, 인테리어 제품, 패션 의류 등 수많은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어요.

유명 패션 브랜드부터 프랜차이즈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매장이 있는 아쿠아시티 쇼핑몰은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에요. 한정된 예산으로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죠.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인점과 함께 부티크, 디자이너 브랜드, 인테리어 용품 전문 매장 등도 찾아보실 수 있어요. 바다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맑은 날에 입구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장관이에요. 아쿠아시티에는 다양한 상점 외에도 13개 상영관이 구비된 영화관도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팔레트 타운 엔터테인먼트 파크에 자리한 비너스 포트는 네온간판이 줄지어 있는 일반적인 상점가가 아니에요. 안에 들어오는 순간, 마치 낭만적인 베네치아에 온 듯한 느낌이 들죠. 상점 정면, 거리 모퉁이, 심지어 천장까지 모든 곳이 베네치아의 거리를 닮아있는데요. 특히 여성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100개가 넘는 패션 부티크와 여성 고객이 좋아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주를 이뤄요.

비너스 포트 쇼핑몰 아래에 위치한 비너스 포트 패밀리는 상점 수는 더 적지만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규모도 비너스 포트보다 더 큽니다. 실내 장식품, 스포츠용품, 어린이 의류 및 장난감, 반려동물용품, 액세서리, 서점 등이 있어요.

롯폰기 힐스는 일류 일본 브랜드 및 해외 브랜드가 입점한 쇼핑몰이 있는 대규모 복합단지에요. 미로 같은 이 고급 지역에는 작은 부티크, 카페, 레스토랑, 다양한 상점이 많이 있죠. 쇼핑하다가 잠시 쉬어가고 싶으시다면 롯폰기 힐스에 있는 영화관과 모리 미술관에 들러보세요.

도쿄 미드타운 건물은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바로 이곳이 도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이기 때문이에요. 거대한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 지어진 도쿄 미드타운에는 최상층에 130개의 고급 매장, 사무실, 박물관, 리츠칼튼 도쿄 호텔이 있어요. 사람들은 주로 넓은 공간 안에 고급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는 4층 규모 상점인 갤러리아에서 쇼핑을 하죠. 일본에서 인기 있는 여러 디자이너의 패션 부티크부터 집을 꾸밀 예쁜 장식품을 구할 수 있는 가정용품 매장까지 필요한 물건을 모두 이곳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7층 건물인 빅 카메라 시부야 하치코구치점은 디지털카메라, 비디오, 컴퓨터, 기타 가전제품을 저렴한 판매하는 쇼핑몰이에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필요할 거라도 생각도 못 해봤던 기계들을 구경해 보세요. 전국에 매장이 있는 체인점인 빅 카메라에는 전자제품 외에도 장난감, 보석과 같은 다양한 제품이 가득해 보기만 해도 신이 나죠. 빅 카메라 시부야 하치코구치점은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어 어떤 날씨에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시부야 만다라케는 도쿄의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중고 상점이에요. 동굴처럼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이곳에서는 옛날 만화, 만화에 나오는 장난감 전화기, 장난감, 스테레오, 책 등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죠. 내부에는 애니메이션 마니아에게 인기 많은 코스프레 무대와 노래방도 있어요. 만다라케에서 무엇을 발견할지 상상도 못 하실 거예요. 벌써 신나지 않나요?

시부야 109 쇼핑몰은 시부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예요. 이곳에는 최신 일본 패션 트렌드가 한 곳에 모여있는데요. 곳곳에 서브컬쳐 관련 상품도 찾아보실 수 있어요.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거예요. 작은 상점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여유롭게 쇼핑하기는 어렵지만 이곳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죠.

시부야 109에서는 백화점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거의 항상 사람들이 많아 혼잡하기 때문에 주중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최상층에서는 시부야의 유명한 6차선 도로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죠.

세이부 시부야는 두 개의 건물로 나뉜 대형 백화점이에요. 이곳에는 티파니부터 로프트, 무인양품과 같은 일상용품 매장까지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는데요. 최신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 가전제품 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레스토랑도 있어 온 가족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죠. 비비안 웨스트우드, 에르메스, 마크 제이콥스, 이세이 미야케 등과 같은 고급 유명 매장도 이곳에 입점해 있어요.

주로 여성 고객층을 겨냥한 마루이 잼 백화점에서는 의류, 액세서리, 신발,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요. 스포츠용품, 요가용품, 수영복 매장도 있죠. 최상층에는 유명한 미용실과 네일샵도 있습니다. 마루이 잼은 시부야 109 쇼핑몰 바로 뒤에 자리해 있는데요. 지하철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요.

전문가와 아마추어 사진사 모두에게 사랑받는 요도바시 카메라 신주쿠 니시구치에서는 원하는 전자제품이나 사진 관련 용품을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신주쿠역 동쪽 출구와 서쪽 출구에 분점이 있는데요. 각각 컴퓨터 관련 제품, 디지털 악기용품, 카메라 및 액세서리, 가전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해요.

돈키호테 신주쿠점은 수많은 물건을 판매하는 24시간 영업 매장인데요. 아마 갖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 제품들도 많을 거예요. 일본어로 '돈키'라는 별명을 가진 이 할인 매장은 선물, 기념품부터 여행용품 및 자동차용품에 이르기까지 저렴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제품들로 가득하죠. 식품류를 저렴하게 팔고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신주쿠의 바에서 맥주를 마시고 간단히 허기를 채우려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요.

이세탄 신주쿠점은 긴 역사를 지닌 일본 유명 백화점의 대표 매장이에요. 10층에 걸쳐 일본과 서양의 최고급 디자이너 부티크 매장, 고급 식료품점, 다양한 식당이 자리하고 있죠. 8층에 있는 이세탄 미술관에서 쇼핑을 하다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셔도 좋아요.

루미네 에스트는 세 개의 루미네 쇼핑몰 중 하나로, 모두 JR 신주쿠역의 다른 위치에 있어요. 루미네 쇼핑몰은 구찌, 이세이 미야케, 프라다와 같은 명품 브랜드를 주로 취급하고 있는데요. 루미네 에스트는 최고급 부티크 컬렉션을 자랑하는 가장 큰 쇼핑몰이죠.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지하 1층에 있는 대형 빔스 매장이에요. 신주쿠역 남쪽 출구와 남동쪽 출구에 있는 다른 두 루미네 쇼핑몰은 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을 위한 곳으로, 제품의 가격대도 다양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메요코는 술, 초콜릿, 담배와 같은 미국 용품을 구할 수 있는 암시장이었어요. 암거래가 이루어졌던 역사가 짧진 않지만 지금은 도쿄에서 가장 큰 노천 시장으로 탈바꿈했죠. 500개가 넘는 상점에서는 외국 브랜드 의류에서 스포츠 및 전자제품, 과일, 채소까지 일본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아메요코 시장은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과 비슷해요.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과 상반된 매력을 띄죠.

갓파바시도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식당 앞에 전시해 두는 미니어처 음식을 제작하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미니어처들은 아주 섬세하게 제작하기 때문에 실제 음식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에 팔립니다. 갓파바시도리에는 다양한 주방 도구를 판매하는 상점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죠. 아사쿠사 관광 안내소에서 지도를 이용해 보세요.

야마시로야는 애니메이션, 만화 또는 디즈니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거대한 7층짜리 장난감 매장이에요. 일본에서 만화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장르인데요. 정치, 야구, 무협, 로맨스 등 내용도 다양해 모든 연령층이 만화책을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옛 만화책이나 미키마우스 인형 등 야마시로야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장난감의 성지나 다름없는 야마시로야에 한번 들러보세요.

센소지에 자리한 쿠로다야는 1856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공예품 가게입니다. 이 가게의 명물인 와시를 확인해 보세요. 와시는 화려한 색상과 무늬를 자랑하는 일본의 수제 종이인데요. 종이에 전통 무늬를 찍어낼 때 사용되는 목판화 기법은 일본에서 가장 높이 사는 기법으로 꼽히죠. 쿠로다야의 직원은 목판화의 전문가예요. 일반적으로 아름다운 여성, 가부키 배우, 풍경, 신화 속의 존재를 주제로 하지만 요즘은 옛 기법을 사용하여 보다 현대적인 그림을 그려내고 있어요. 쿠로다야는 와시 외에도 다양한 전통 가면, 자기 인형, 연, 서예 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하쿠힌칸 장난감 매장은 장난감과 테디베어 인형이 가득한 독창적인 세계에요. 긴자에서 신바시 방향으로 조금만 걸으면 커다란 8층짜리 매장이 나타나는데요. 내부는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요. 놀이 공원, 장난감 박물관은 물론, 층마다 테마가 정해져 있죠. 봉제완구에서 컴퓨터 게임, 캐릭터, 액션 피규어에 이르기까지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다양한 장난감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을 살펴보다 보면 잠들어 있던 동심이 살아날 거예요. 아이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하쿠힌칸은 신바시역과 긴자역 사이에 있어요.

이나리초는 도쿄에서 종교 및 장례용품을 도매가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에요. 이나리초에서는 카미다나, 불상, 제등, 가정 예배에 필요한 모든 종교용품을 제작하고 있죠. 이곳에서 다양한 용품을 구매하실 수도 있어요.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나리초는 우에노역의 남서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