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드 로드의 즐길 거리 베스트 6

오차드 로드에 있는 거대한 쇼핑몰 사이로 도시에서 가장 매력적인 거리 중 하나가 바로 에메랄드 힐이에요. 오차드 센트럴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한 때는 페라나칸(중국 및 말레이 이민자의 자손)들의 고급 주택가였죠. 대부분의 건물들이 1900년에서 1920년 사이에 지어졌고,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어서 잠시 걸어볼 만한 멋진 거리가 되었어요.

아르데코와 중국 바로크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오차드 로드의 현대 콘크리트와 대조를 이룬 모습이 정말 그림 같아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건축물들뿐만 아니라, 해피아워를 제공하는 멋진 바들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싱가포르 미술관은 브라스 바사 로드의 주요 쇼핑가 중심에 있어요. 이 박물관은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의 근대와 현대 미술 8,000점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멋진 곳이죠. 10,000평방미터가 넘는 전시 공간과 국제적 수준의 시설로 운영되는 이 미술관에는 냉방 시설을 완벽히 갖춘 14개의 갤러리가 있어요.

회화뿐만 아니라 사진과 설치 작품도 전시하고 있고요. 싱가포르의 예술가들이 전달하는 다양한 메시지들이 상당히 흥미롭고, 전시회들은 동남아시아를 구성하는 국가들에 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어요. 미술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작은 매장도 입점해 있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은 가장 오래된 박물관일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 기념물 중 하나예요. 옛날에는 래플스 도서관 및 박물관이라고 불렀는데요. 원래 1849년부터 1887년까지 싱가포르 연구소의 일부인 도서관이었다가 H.E 맥 컬럼 대령에 의해 현재의 건물로 옮겼다고 해요.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리노베이션을 거친 후, 2006년에 박물관이 재개관되었어요. 18,400평방미터의 전시 공간에 펼쳐진 컬렉션의 국립 박물관은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풍부한 역사를 반영하는 전시물을 보유한 싱가포르 최대 박물관이에요.

포트 캐닝 파크는 싱가포르 중심부인 오차드 로드에서 가까운 멋진 녹지예요. 이 공원은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하죠. 오후에는 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주변의 산책로와 특이한 식물들을 구경해볼 수 있어요.

포트 캐닝에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흥미진진한 지하 터널 단지인 배틀 박스도 있어요. 스탬퍼드 로드의 싱가포르 역사박물관 뒤에 있는 포트 캐닝으로 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요. 파크 몰 지하도, 국립 도서관 지하도, 힐 스트리트 푸드센터, 리버 밸리 수영 콤플렉스 등을 통해서 가실 수 있어요.

이스타나는 옛날 정부 청사였어요. 오차드 로드의 이 장엄한 랜드 마크는 싱가포르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곳이에요. 싱가포르 최초의 총독 해리 세인트 조지 오드 경에 의해 1867년에서 1869년 사이에 지어졌다고 해요.

네오 팔라디오 양식의 영국-인도풍으로 지어졌고, 105mm 일본식 포, 시칠리아 대리석으로 깎아 만든 6피트 높이의 빅토리아 여왕상, 4개 연못, 오래된 우물 같은 주변 환경과 조경도 아름답죠. 이스타나 경내가 공개되는 연례행사에는 중국 춘절, 디파발리, 하리 라야 푸아사, 노동절, 국경절 등이 있어요.

시네마 앳 더 캐세이는 1990년에 예술 영화 상영관인 픽처하우스로 문을 열었어요. 이 영화관은 싱가포르의 중심부에서 대안 영화를 소개했고, 이상한 일이지만 싱가포르에서 실험 영화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남아있어요. 지금은 발전해서 최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매일 상영하기도 하죠.

더 시네마 앳 더 캐세이에서는 축제, 감독과의 대화, 특별 이벤트도 개최해요. 영화관은 도비 갓 MRT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나오는 캐세이 빌딩에 있어요. 캐세이 시네플렉스는 싱가포르 전역에서 여러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