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인기 맛집 베스트 7

대구 동인동의 찜갈비 골목에서는 익히 알고 있는 간장 양념의 달콤한 갈비찜과 달리 빨간 양념으로 매콤달콤한 찜갈비를 맛볼 수 있어요. 벙글벙글 찜갈비는 남녀노소 누구나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대표적인 지역 음식인 찜갈비를 판매해요. 찜갈비를 충분히 익힌 뒤 살만 발라 야채와 싸 먹거나 밥과 함께 먹어 보세요. 입맛을 사로잡는 매콤함이 계속 기억나는 맛이랍니다.

대구 칠성시장의 단골식당은 이름만큼 단골로 찾는 사람이 많아요. 식당 앞에서 쉬지 않고 불고기를 굽고 있는 이곳의 메뉴는 돼지불고기와 고추장 불고기 두 가지뿐. 돼지불고기는 단짠의 조화가 훌륭한 양념을 발라 연탄불로 훈연했고, 고추장불고기는 매콤한 맛의 양념을 발라 구웠어요. 둘 다 놓칠 수 없는 맛이에요. 가격까지 착해 한 번 들르면 저절로 이곳의 단골이 될 거예요.

반고개역에서 가까운 푸른회식당에서는 여러 종류의 무침회를 먹을 수 있어요.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사로잡는 무침회 중에서도 경상도 사투리로 미주구리라고 부르는 물가자미 무침회가 가장 대표적인 인기 메뉴예요. 적당히 매콤한 맛의 미주구리 무침회를 납작 만두에 싸서 먹어 보세요. 양푼에 밥을 넣고 함께 비벼 먹어도 든든하지만 무침회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매일 도축장에서 발골해 온 신선한 고기를 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뭉텅하게 썰어낸 뭉티기는 이 집 만의 양념에 찍어먹을 때 더욱 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선홍빛의 선명한 생고기가 질길 것 같지만 입 안에 넣고 씹으면 살살 녹아요. 한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일부러 꼬박꼬박 찾는 단골이 많을 만큼 유명한 식당이에요. 신선한 고기를 사용하는 만큼 뭉티기 외의 메뉴도 전부 맛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지역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이 있는데 현재는 대구 동성로에 있지만 본래 남문시장에 있던 삼송빵집도 그중 하나예요. 2008년에 출시한 통 옥수수빵과 구운 고로케는 전국적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통 옥수수빵을 가르면 달콤하고 고소한 크림에 버무려진 옥수수 알갱이를 볼 수 있어요. 옥수수 알갱이가 톡톡 터져 식감도 좋아요. 튀기지 않고 구운 고로케는 부담스럽지 않아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1979년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영업 중인 중앙떡볶이에서는 달콤하고 매콤한 소스를 사용한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데 납작 만두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해요. 특히 이곳의 떡볶이는 오래 묵지 않은 신선한 쌀떡을 사용해 쫀득한 식감을 유지해요. 납작 만두는 인기가 많아 금세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납작 만두까지 함께 먹으려면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