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축구 여행을 가장 확실하게 즐기는 방법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바르셀로나에 가면 꼭 잊지 말고 관전해 보세요. 스페인 축구 시즌인 매년 8월~5월까지는 많은 경기가 오후 8시에 시작되니 바르셀로나에서 야간 홈 경기를 보기에 좋은 기회예요.

99,000명 이상을 수용하는 캄프 누는 유럽 최대 규모의 경기장이고,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절로 나와요. 그러나 축구 경기가 있는 밤 그 모든 좌석이 가득 차면 분위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죠. 눈으로 보지 않으면 절대 실감할 수 없을 거예요. 최고의 분위기를 즐기려면 골대 뒤에 있는 골 노르테 또는 골 수르 스탠드의 티켓을 구매해 보세요. 가장 전망 좋은 곳에 앉으려면 트리부나의 첫 스탠드 티켓을 구하는 게 좋아요. 바르셀로나에 머물 때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면 캄프 누 경기장 투어에 참여해서 트로피 룸을 둘러보세요. 캄프 누에 가려면 지하철을 타고 레스 코르츠 역에서 하차하면 돼요.

코르네야 엘 프라트 경기장이라고도 하는 RCDE 경기장은 RCD 에스파뇰의 홈구장이에요. 이 현대적인 축구 경기장은 2009년 바르셀로나 남부에 설립되었죠. 모든 4개의 스탠드에서 경기장이 잘 보이고 하프타임 휴식을 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RCD 에스파뇰 경기의 분위기는 도시 내의 라이벌 클럽인 FC 바르셀로나보다 좋은 경우가 많은데, 관광객보다 열성 팬이 많기 때문이에요. 가족 동반으로 온 경우 가족 스탠드를 이용하면 만 6세 미만의 아동은 무료예요.

경기장에 가려면 지하철을 타고 코르네야 센터 역으로 가세요. 경기장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 걸려요. 바로 옆에 센트로 코메르시알 스플라우라는 쇼핑몰도 있어 서로 관심사가 다른 사람들 여러 명이 모여 여행 중일 때 편리해요.

엘 코르테 잉글레스는 바르셀로나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8개 층에 걸쳐 가정용품에서 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요. 축구 유니폼이나 깃발 등의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으신가요? 이곳에서 라 리가 클럽의 모든 다양한 상품을 구할 수 있어요.

특히 바르카나 에스파뇰 상품을 찾고 있다면 각 축구 경기장과 연결된 클럽 기념품점을 방문해 보세요. FC 바르셀로나의 경우, 나이키 브랜드 매장 11개에서 한정판 축구용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바르셀로나에서 라이브 축구를 시청할 수 있는 바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아요. 바르셀로나에는 그야말로 수백 개의 바에서 TV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죠. 하지만 캄푸 누와 분위기가 비슷한 곳을 찾는다면 카레르 데 베나벤트의 푸트바야리움 바르셀로나가 딱이에요. 어떤 국적의 사람이든 방문할 수 있고 음식이 맛있는 친근한 펍이죠. 또는 바르셀로나 도심의 람블라 거리 주변에 머물다가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플라헤르티나 더 와일드 로버와 같은 아이리시 펍에 가도 좋아요.

경기 전에 전통적인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레스 코르츠의 마 데 모르테르로 가서 카탈루냐의 가정식 요리를 먹는 걸 추천해요. 캄프 누 안에서는 술을 살 수 없으니 적절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아요.

RCD 에스파뇰은 공항에서 가까운 바르셀로나 남부, 코르네야 데 요브레가트 지역에서 홈 경기를 해요. 코르네야 엘 프라트 경기장으로 향하는 축구 팬들이 가기에 가장 좋은 바는 카레테라 델 프라트 모퉁이에 있는 바 노우 솜니예요. 경기장에서 매우 가깝고 모든 국적의 사람을 환영하죠.

코르네야 엘 프라트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전하기 전에 음식과 음료를 마시려는 가족이라면 스플라우 쇼핑몰 단지에 있는 야외 레스토랑을 방문해보세요. 코르네야 엘 프라트 경기장 내에서는 주류가 제공되지 않아요.

바르셀로나 해변에서 축구 경기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은 보가텔 해변이에요. 이 인공 해변은 1992년 올림픽 경기를 위해 조성되었고 해변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어요. 특히 주말에는 비치 사커 경기가 여러 번 열리기 때문에 자유롭게 관전하거나 직접 참여해도 좋아요.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친근하고 국제적인 분위기예요. 비치볼 코트와 탁구대도 있어요.

시원한 음료와 함께 경기를 관전하고 싶다면 바닷가 풍경이 보이는 해변 바, 바이 모아나 바르셀로나로 가보세요. 보가텔 해변에 가려면 지하철을 타고 시우타데야 빌라 올림피카 역에서 내려 해안을 따라 걸으면 해변에 도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