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공원 베스트 10

오사카성 공원은 1924년에 개장했으며 1931년 천수각이 재건되면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어요. 1997년에 완전히 개조된 천수각은 여전히 오사카의 중심에서 밝게 빛나고 있죠. 성 내부의 역사박물관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하통일의 거점으로 축성한 오사카성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어요.

벚꽃의 명소로 알려진 니시노마루 정원의 소메이요시노와 타마츠쿠리구치 입구의 겹벚꽃은 매년 많은 상춘객을 불러 모으고 있어요. 오사카성 홀은 콘서트 및 기타 이벤트 장소로도 유명해요.

텐노지 공원은 1909년에 개장한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장소가 되어왔어요.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미토모 가문이 기증한 게이타쿠엔 정원은 중앙에 섬이 있는 형태로 조성된 아름다운 연못 정원이죠. 벚꽃, 붓꽃, 수국, 진달래, 수련 등의 꽃이 화사함을 더해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해요.

다른 명소로는 텐노지 동물원과 중국, 일본 불교 미술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오사카 시립 미술관이 있어요. 식당 및 레스토랑과 커피숍이 있는 텐시바 시설도 인기가 많아요.

경마장이었던 나가이 공원의 광대한 부지에는 스타디움과 운동장, 수영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있어요. 나가이 식물원에는 벚나무, 계절별 화단, 장미원, 수국원, 모란원 등의 특설원이 있으며 연못 주변은 사시사철 꽃이 만발하죠.

또한 어린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 수 있는 숲, 탁 트인 공간, 많은 놀이터를 찾을 수 있어요. 이 공원에는 오사카 자연사 박물관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자연과 생물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요.

긴 강변 산책로가 있는 케마 사쿠라노미야 공원은 자연 속에 있어 기분 좋게 산책하기에 이상적인 곳이에요. 많은 현지인들이 케마 월류관에서 덴마바시 다리까지 수량이 풍부한 오카와강을 따라 42km에 걸쳐 산책이나 조깅을 즐겨요.

이 지역은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여 봄에는 약 4,500그루의 벚나무가 만발하여 수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여요. 오른쪽 둑에 오래된 조폐국 건물이 있어 멋진 풍경에서 향수 어린 추억도 느낄 수 있어요.

우츠보 공원은 삭막한 비즈니스 지구에 무성한 녹지를 제공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예요. 예전에 이곳은 미군 비행장이었어요. 오늘날에는 거리에 느티나무 가로수와 트렌디한 카페가 줄지어 있죠.

2004년에 재개장한 장미 정원은 그 아름다움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으로 그 매력은 한 단계 더 높아지죠. 여름에는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을 위한 물놀이 장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쓰루미료쿠치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은 만국녹지박람회장에 위치한 자연 속 공간이에요. 지금도 엑스포 때 여러 나라에서 전시한 정원의 일부가 남아 있어 그 당시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요. 인기 있는 일본 정원에는 간사이 지역의 명승지가 미니어처로 재현되어 있어요.

엑스포 개최 전 네덜란드의 디자인 기준에 따라 조성된 화단 속 풍차는 사진 명소로, 이 공원의 랜드마크예요. 일본 최대 규모의 온실, 다양한 스포츠 및 문화 시설, 천연 온천, 식당 및 레스토랑, 바비큐 시설을 갖춘 이곳은 오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예요.

미노오 공원은 메이지노모리 미노오 국정공원의 일부이며 33m 높이에서 떨어지는 인상적인 폭포로 유명해요. 타키미치 길은 폭포로 이어지며 아름다운 단풍,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 지저귀는 새들로 가득한 훌륭한 하이킹 코스죠.

2017년에 리노베이션된 곤충 박물관(콘추칸)은 공원에서 눈길을 끄는 곳 중 하나예요. 물론 공원 자체에서 많은 곤충을 관찰할 수도 있지만 이 박물관에서 곤충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볼 수 있어요.

나카노시마 공원은 도지마강과 토사보리강 사이에 있는 가장 크고 오래된 시립 공원 중 하나예요. 상쾌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길이 400m의 산책로 나카노시마 료쿠도에서 기분 좋은 산책을 즐겨 보는 건 어떠세요? 느티나무와 진달래, 동백 등의 꽃이 그림 같은 배경이 되어 줄 거예요.

최근 재개장한 장미 정원은 3,700그루 이상의 장미가 있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에도 좋아요. 만발한 장미를 확인하려면 5월이나 10월에 방문해 보세요.

오이즈미 료쿠치 공원은 아름다운 녹색 잔디밭이 펼쳐진 탁트인 공간이 인상적인 공원이에요. 면적은 44,000제곱미터에 달하며 재해 발생 시 광역 피난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큰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그늘에서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죠.

봄에는 왕벚나무가 만발한 공간과 붓꽃 정원, 형형색색의 화단이 인기예요. BMX 경주가 열리는 트랙도 있어요.

엑스포 '70 기념공원은 만국박람회 부지에 건설되었으며 오카모토 타로가 설계한 태양의 탑이 랜드마크예요. 이사무 노구치가 디자인한 분수 기념비는 평화의 장미 정원에 잘 보존되어 있죠. 주변을 둘러보면 1970년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많은 오브제와 조각품을 볼 수 있어요.

이 공원은 봄철 벚꽃 명소로도 유명해요. 계절마다 꽃이 피어나므로 사계절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죠. 인기 있는 글램핑장에는 바비큐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