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루프탑 바 베스트 6

셀라비는 마리나 베이 샌즈 건물의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으며, 넓은 공간과 초호화 장식은 건물 전체를 요약해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루프탑 바는 레스토랑, 휴식 라운지 및 풀장이 딸린 테라스를 포함하는 별도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어느 곳에서든 200m 높이에서 싱가포르를 내려다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음료는 $S20부터 시작하는데, 인접한 스카이파크 전망대 입장료가 더 비싼 것을 고려하면 그리 나쁘지는 않답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루프탑 바는 아니지만, 풀러턴 베이 호텔의 랜턴에서도 마리나 베이와 인접해 있어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바다 너머를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진정한 하이라이트랍니다.

미리 전화해서 침대 모양의 좌석을 예약하시면, 커플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거예요. 밤 늦도록 싱가포르를 감상하며 칵테일을 즐겨보세요. 맥주는 $12부터 그리고 칵테일은 $20부터 시작하고 입장은 무료입니다. 이곳은 돈 많이 쓰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여 운영하는 싱가포르의 고급 술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싱가포르 최고의 루프탑 바를 꼽자면 63층 건물의 1-앨티튜드가 빠질 수 없는데요. 시내에서 술을 마시기에 가장 멋진 곳이자 동시에 가장 높은 곳이랍니다. 3개 층에 걸쳐 나무가 우거진 야외 식사 공간, 수많은 바, 호화로운 라운지 그리고 금요일과 토요일 밤늦게까지 북적이는 댄스 플로어가 있습니다.

테이블당 추가 서비스 요금이 부과되지만, 무료로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싱가포르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으니 그만한 값어치를 하죠. 맥주, 와인, 럼, 진, 보드카의 가격은 $S16부터 시작합니다.

레벨 33은 루프탑의 수제 맥주집인데요. 싱가포르 최고의 루프탑 바 중 하나로 꾸준한 명성을 쌓아 왔어요. 마리나 베이의 아름다운 전망과 맛있는 수제 생맥주 모두 상당히 감동적이랍니다.

알코올이 약한 페일 에일에서 진한 스타우트 흑맥주까지 양보다는 품질에 중점을 둡니다. 맥주 전문가라면 여러 가지 맥주가 한 번에 나오는 시음 메뉴를 선택하는 것도 좋겠네요. 달콤한 베이비립과 쫀득한 닭날개처럼 미식 스타일의 맛있는 안주도 함께 맛볼 수 있어요. 일찍 문을 열고, 인근 사무실이 문을 닫는 저녁 6시쯤이면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루프는 싱가포르 최초의 독립형 루프탑 바였고, 계속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굳건한 명성을 유지하고 있어요. 이곳의 전망을 1-앨티튜드 같은 곳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해피아워를 진행하면서 만들어내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곳이죠. 비트 더 클락이라고 부르데, 컨셉은 아주 간단해요. 오후 5시부터 맥주와 와인은 모두 S$5이고 매 시간 $1씩 가격이 올라가는 거죠. 맥주 500ml는 S$10에서 시작하는데, 싱가포르에서도 흔치 않은 가격이랍니다. 아, 그리고 탁구공을 던져 맥주를 마시는 비어 퐁 게임도 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