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최고의 주말 여행지 10곳

푸른 숲과 맑은 계곡이 많은 가평에서는 하이킹이나 트레킹, 농장 체험, 열기구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청평호에서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하고, 자연과 별 천문대에서는 별을 관측해 보세요.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죠. 프랑스나 스위스 등을 테마로 한 이색 테마파크도 있어 짧은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평으로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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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교통이 발달하기 전에도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유명했던 춘천은 레트로한 낭만이 가득한 도시예요. 이제는 쓰지 않는 철길을 활용한 액티비티인 레일바이크는 특히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요. 섬 전체를 테마파크로 꾸민 남이섬 역시 일 년 내내 아기자기한 이벤트가 열려 방문객을 즐겁게 해요. 책과 인쇄 박물관이나 토이 로봇관 같은 테마 박물관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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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이면 그 환상적인 광경을 촬영하려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몰릴 만큼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해요. 주변의 세미원이나 양평들꽃수목원은 단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데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관광지인 토이 박물관이나 양떼 목장도 있어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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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들이 모여 있는 출판 도시 파주는 출판사마다 개성을 담은 건물에 어울리는 북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책과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찾게 되는 곳이에요. 헤이리 예술마을이나 파주 영어마을, 프로방스 마을 등 이국적인 테마로 꾸며진 공간들이 가득한 것도 파주만의 특징이에요. 임진각이나 제3땅굴 등 한국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게 하는 공간들도 있어 저절로 생각에 잠기게 해요. 율곡 수목원이나 소울원, 벽초지수목원 등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도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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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대부도와 제부도는 섬의 특징을 갖고 있으면서도 얼마든지 차를 타고 갈 수 있어 도시에서 짧은 시간 동안 바다를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조수의 차가 커서 물때에 맞추면 바닷길이 열려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잠시 드러난 바닷길을 따라 걷다 면 이곳이 도시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게 어색할 정도예요. 특히 제부도의 경우 물길이 갈라지지 않아도 언제나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어느 곳에서나 조개구이 등 맛있는 해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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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는 천마산을 비롯해 축령산이나 예봉산 등 산이 많아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에요. 묘적사 계곡이나 비금계곡 등 물이 맑고 깨끗한 계곡도 많아 피서지로도 유명해요. 산에 오르지 않아도 물의 정원이나 다산생태공원 등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요. 덕소자연사박물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테마로 한 공원이니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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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30여 분이면 갈 수 있는 을왕리는 언제든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기에 좋은 여행지예요. 서울에서 공항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서울 근교의 다른 여행지와 비교해도 손꼽힐 정도로 교통이 편리하죠.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해물 요리를 먹거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를 마시다 보면 여행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거예요. 또한 을왕리 해수욕장은 물이 깊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을 즐기기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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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선정된 고인돌은 물론 고려궁지나 초지진 등 역사의 흔적이 유난히 많이 남아 있는 곳이에요. 대부분의 유적지는 안내가 충실하고 사람이 붐비지 않아 언제든 느긋하게 감상하기 좋아요. 고려궁지 안의 외규장각에는 행렬도나 모형 등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시각 자료가 풍부해요. 그 밖에도 자연사박물관이나 소리체험박물관, 역사박물관 등 박물관도 많아요. 육로로 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섬인 만큼 해수욕장도 많고 마니산 등 유명한 산도 있어 아무 생각 없이 가기에도 훌륭한 여행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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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은 어디든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있는 소래포구의 노을 지는 풍경은 어쩐지 눈물이 나올 만큼 감동을 줘요. 특히 가을에는 무성한 갈대밭이 더욱 운치를 더하죠. 하지만 인천은 상반되는 매력이 있어 더욱 발길을 끄는 곳이에요.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신도시인 송도는 마치 미래 도시와 같은 화려한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온갖 편의시설과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가득한 송도는 데이트 코스로도 강력히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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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수목원인 국립 수목원이 있는 포천은 이 외에도 휴양림이나 수목원이 많아 특히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기 좋은 곳이 가득한 곳이에요. 나무가 많아 삼림욕을 즐기기 딱 좋은 수목원 말고도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꽃으로 정원처럼 가꿔둔 수목원은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만족하는 곳이에요. 산정호수나 청계호수, 지장산 계곡 등 물도 풍부해 여름 피서지로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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