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은 88 서울 올림픽의 요트 경기가 열린 올림픽공원에 있는 예술 공간이에요. 미술관의 반대편에는 국제 종합전시장과 컨벤션센터가 있어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지역으로 거듭나며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어요. 부산시립미술관의 외관은 현대적이고 간결한 모습으로 절제미가 돋보이며 양옆에 톱날 형태의 지붕으로 강렬한 조형미가 인상적이에요.
미술관 건물은 지하 2층과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시원하게 트인 입구 홀과 로비로 들어선 후 전시실로 이동할 수 있어요. 실내 관람을 마치고 테라스와 옥상을 방문하면 자연경관과 함께 옥외 전시도 만끽할 수 있어요. 짝수 해마다 격년으로 비엔날레 축제가 열려 미술계와 애호가에게 사랑을 받는 장소이기도 해요. 연중 내내 기획전이나 소장품 및 해외 작품을 전시하여 부산 시민을 넘어 세계를 대상으로 예술과 소통하는 기회를 창출하고 있어요.
부산시립미술관 - 부산의 즐길거리 베스트 10에 소개된 하이라이트(여기에서 부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사진 제공: Bubbahotepblues (CC BY-SA 4.0) 수정됨
부산시립미술관의 특별한 점
부산시립미술관은 지나온 과거 20년을 바탕으로 준비하여 다음 20년을 향해 계획을 실행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요. 작품과 미술관을 대하는 관객들의 태도와 행동도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고, 세계적인 해양수도와 국제관광 도시로 거듭나려는 부산시의 변화에 동참하려는 취지도 있죠. 미래사회에 걸맞은 미술관이 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디지털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중과 소통하는 스마트 미술관이라는 개념을 구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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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전문성에 대중과의 연결 고리를 마련하기 위해 전시 외에도 교육이나 문화행사를 주관하여 시민의 일상에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부산과 세계를 예술과 문화로 잇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고, 시간, 공간, 경계를 넘는 예술의 초월성을 지속적인 경험으로 생산해내며 21세기의 미술관으로 탈바꿈하고 있어요.
부산시립미술관의 특별한 이벤트
부산시립미술관은 해양도시라는 지역 특성이 반영된 미술 문화를 시민들의 일상에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전시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가 1층부터 3층에서 열려요. 1층은 전시 및 부대 시설, 2층은 기획전과 역사 전시, 3층은 공예 전시가 주로 이루어지죠.
각종 기획 전시와 함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술 교양 강좌, 어린이 미술 강좌, 초등학교 미술 교사 연수 교육도 있어요. 작가와 만남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미술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 도슨트 교육도 실행하고 있죠. 정기 간행물인 부산시립미술관 소식지인 『BMA』를 통해 미술관의 새로운 행사 및 전시 내용과 함께 전문적인 시각을 전하고 있어요. 또한, 자매 도시 미술관 소장품전, 부산 미술의 계보 찾기, 김창렬 전, 스피킹 아티스트 등이 대표적인 전시회가 열려 유익한 경험을 마련했어요.
부산시립미술관
주소: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APEC로 58
운영 시간: [본관/별관] 10:00 ~ 18:00(본관은 금요일/토요일만 10:00 ~ 21:00 운영,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전화: +82-51-744-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