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가족 나들이 명소 베스트 6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관 외에도 자연사관, 천체관, 미래관 등 여러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단순히 전시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오감을 만족하게 해 주는 게 매력적이에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일부 체험을 위해서는 따로 이용료를 내야 해요. 특히 자기부상열차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체험 시설이에요.

대전의 오월드는 놀이공원답게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진행해요. 봄에는 봄꽃 축제가 열리고, 여름에는 물놀이장이 개장하며, 가을이면 아름다운 핑크뮬리가 피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게다가 겨울에는 온 가족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눈썰매장까지 일 년 내내 쉬지 않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요. 오월드 주랜드에서는 동물들도 만날 수 있어 더욱 다채로운 매력이 있어요.

계족산 황톳길을 밟으며 걸으면 어쩐지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아이들도 쫀득쫀득한 황토의 촉감을 즐거워해요. 한 회사의 경영자가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조성한 이 황톳길은 이제 매년 축제가 열리는 대전의 명소로 거듭났어요.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상시 공연이 진행되는 것도 이곳을 자꾸 찾게 하는 이유 중 하나예요. 건강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건강한 산책을 즐겨보세요.

엄청난 규모의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 인공 수목원으로 자연과 인간이 잘 어울리며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만들어졌어요. 어린이나 청소년의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도, 온 가족을 위한 휴식의 장소로도 훌륭한 한밭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천연기념물센터와 엑스포 공원도 가까운 이곳은 대전을 여행할 때 빼놓으면 섭섭한 곳이랍니다.

중부권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전통시장인 대전 중앙시장은 대전역과 가까워 대전 역전시장이라고도 해요. 대전역에 내린 뒤 걸어서도 이동이 가능해 이제는 대전 시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관광객도 늘었어요. 대전 중앙시장은 철도 시장을 테마로 각 구역의 특징에 따라 ‘먹자역’, ‘원단역’ 등의 표지판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편리하게 구경할 수 있어요.

‘동국여지승람’에 실려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유성 온천은 목욕 후에 마치 비누칠을 한 것처럼 매끄러워지는 물이 특징이에요. 온천 개발 역사가 긴 만큼 호텔이나 교통 등 여행 편의 시설이 잘 발달해 있어 어르신이나 아이가 있어도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어요. 매년 5월이면 유성 온천 축제가 열려 불꽃놀이 등 놀 거리,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지니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