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의 나이트라이프 베스트 17

45 Pub은 대학생들의 아지트로, 국립대만사범대학 근처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이 클럽에서는 매일 밤 저렴한 술과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죠. 꽤 시끄럽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답니다. 또 다른 이점은 복장 규정과 기본료가 없다는 것입니다.

바코드(Barcode)는 타이베이에서 볼거리 많고 유명한 곳이니 잘 차려입고 가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곳의 볼거리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되죠. 이 클럽은 신이 쇼핑 지구의 네오19 빌딩 5층에 있으며, 발코니와 실내, 높은 창문을 통해 이곳의 고층 건물들이 연출하는 인상적인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외관 또한 세련되고 현대적이고, DJ가 클래식 하우스에서 애시드 재즈, 펑크, 뉴 웨이브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 주죠. 런던에서 교육을 받은 바텐더도 독특한 주문형 샴페인 칵테일을 선보이며, 다양한 종류의 간식도 즐길 수 있답니다.

블루 노트(Blue Note)는 다안구 스다 야시장 인근에 위치한 음악 바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많은 라이브 재즈 밴드를 초청하며, 공연은 보통 09:30에 시작됩니다. 라이브 음악의 밤에는 약 NT$300의 소액 기본료에 한 잔의 음료가 제공됩니다. 장소가 넓지 않기 때문에 아늑하고 편안한 테이블을 잡고 싶다면 꼭 일찍 찾아가세요.

박스 나이트클럽(Box Nightclub)은 외관이 매우 밝고, 내부는 깔끔하고 심플한 데코로 마감했습니다. 스다대학, 즉 국립대만사범대학과 가깝고 힙합과 R&B를 들을 수 있어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젊은 외국인과 학생으로 가득하죠. 타이베이의 여러 클럽과 마찬가지로 기본료(남성 NT$600, 여성 NT$350)만 내면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신이의 클럽처럼 화려한 데코는 없지만, 훨씬 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느낌이에요. 장소도 너무 넓지 않은 편이라 좀 더 친근하답니다.

브라스 몽키(The Brass Monkey)는 서양식, 특히 미국 스포츠 바의 느낌으로 스타일링해 도시의 주재원들 사이에 인기가 좋고, 쾌활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모여듭니다. 이곳은 전 세계의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보여주는 평면 TV도 많고, 테이블 풋볼, 다트판과 저렴한 술로도 유명합니다. 재미있는 퀴즈 나이트,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이끄는 DJ, 친절한 주인 덕분에 인기가 있어 거의 매일 밤 왁자지껄하죠.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네기즈 바 앤 레스토랑(Carnegie’s Bar & Restaurant)은 관광객을 위한 도시 최고의 명소 중 한 곳입니다. 홍콩 기반의 영국식 펍 브랜드에서 탄생한 음식 메뉴에는 일반적인 펍 음식과 인도 카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300가지가 넘는 드링크 메뉴가 진정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쿨한 데코, 인기 있는 음악 선곡, 그리고 활기차고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손님들은 바에서 댄스 솜씨를 과시하기도 하죠. 이곳 카네기 바의 전설적인 명성은 명불허전이랍니다.

M 타이베이(M Taipei)는 라틴 음악 나이트클럽 중 최고로 꼽히며, 특히 외국인 주재원과 유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립니다. 음악 선곡은 일렉트릭, 팝, 힙합과 함께 살사, 재즈, 캐리비언 스타일까지 다양합니다.

대개 신이 클럽(약 Nt$300)보다 저렴한 입장료로 제한 없이 마실 수 있고, 다양한 스페셜 파티 나이트가 펼쳐집니다. 이 때는 신분증이나 복장만 제대로 갖춘다면 보너스 할인과 술, 그리고 특별 경품이 제공됩니다. 재미있고 활기찬 장소인 만큼 매우 늦게 여는데도 외부가 장사진을 이루며,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듭니다.

우아한 빅토리아풍 스타일과 최고급 서양식 요리를 갖춘 MQ 마키(MQ Marquee)는 타이베이의 상류층과 유명 인사들에게 인기 있는 나이트클럽입니다. 넓은 라운지에서 바텐더가 아주 간단한 음료라도 정성과 솜씨를 다해 준비하는 곳이죠. 바텐더 중 몇 명은 디아지오 월드클래스 바텐딩 어워즈(Diageo World Class Bartending awards)에서 우승한 실력파들이랍니다.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주류가 제공되며, 메뉴판도 다양하고 풍부한 하이라이트 드링크로 가득합니다. 거품 없이 세련된 분위기가 한결같이 유지되는 이유는 상주 DJ의 솜씨도 한 몫 한다는군요.

1975년에 문을 연 마이 플레이스(My Place)는 대만 최초의 가장 오래된 펍이라고 합니다. 전통 영국풍 스타일로 꾸며져 있으며, 지금도 인기가 많아 임페리얼 호텔 뒤의 뒷골목에서 유명한 술집 중 하나입니다.

한잔하기에 좋은 아늑한 분위기여서 가까운 거리의 다른 바로 이동하기 전에 먼저 모이는 장소로 제격입니다.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적당한 가격대의 생맥주죠. 훌륭한 안주와 맥주 외에도, 당구대와 100인치 플라스마 TV도 마련되어 있어요. 직원들도 매우 친절해서 친구와 함께 가기 좋은 장소랍니다.

매우 인기 있는 나이트클럽이었던 LUXY가 있던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연 OMNI는 이국적인 쇼 댄서, 쿨한 매력을 자랑하는 남녀와 인기 있는 현대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영화 ‘트론’ 같은 펑키 룩을 자랑합니다. 저명한 이벤트업체인 루프 프로덕션(LOOP Productions)이 소유한 클럽으로, 유명 DJ를 유치해 대규모 파티가 열리곤 한답니다.

‘타이베이의 유일한 리얼 펍’이라고 과감하게 주장하는 온 탭(On Tap)은 런던 지하철 표지판을 닮은 로고만큼이나 영국다운 스타일로 술집의 디테일을 재현하고 있어요. 다양한 운동을 구경하거나 직접 참여할 수도 있는 인기 장소로, 다트 리그가 열리고 여러 아마추어 축구팀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죠.

매우 사교적이고 친근한 분위기의 펍이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유럽 생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또한 일류로 평가받는 안주류와 당구대가 마련되어 있고, 인기 있는 파티 나이트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곳이기도 해요. 현지 주재원 커뮤니티에서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온스(Ounce)는 타이베이 최초의 스피크이지 바로서 1920년대 미국 금주령 시대의 분위기를 재현해, 외부에선 그저 에스프레소 바처럼 보이죠. 하지만 한쪽에 ‘숨겨진’ 문을 통과하면 뛰어난 솜씨로 섞은 환상적인 칵테일을 다양하게 맛보실 수 있어요.

무거운 분위기의 다크 우드 데코가 아늑하고 비밀스러운 느낌을 연출해요. 이곳에선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바텐더들이 쇼의 스타들이라고 할 수 있죠. 놀라운 스킬과 손재주를 뽐내며 독특한 칵테일을 제조하는 동시에 재밌고 편한 분위기를 연출하니까요.

리볼버(Revolver)는 타이베이의 언더그라운드 음악계에서 잘 알려진 곳으로, 최고의 밴드와 DJ들의 연주로 친근한 로큰롤 분위기에 빠져 보실 수 있습니다. 리볼버는 3개 층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는데, 그중에서도 2층의 라이브 뮤직 스테이지가 가장 인기 있는 편이에요. 3층의 라운지 바와 1층의 스트리트 바는 휴식을 즐기면서 친한 친구와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장소인데요, 특히 맥주가 파인트당 겨우 NT$115로 그 저렴한 가격은 매우 유명하죠! 기본 가격이 NT$180인 생맥주와 수입산 유럽 라거도 있어요.

밤 나들이를 나간다고 해서 야시장을 제일 먼저 방문할 필요는 없죠. 하지만 타이베이의 야시장은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특히, 스린 야시장에선 다양한 경험을 즐겨 보실 수 있어요. 한 번쯤 둘러볼 만한 명소인 양밍극장과 자성궁 주변에 야시장이 몰려 있고, 주변 거리에는 인기 있는 영화관과 노래방, 전자오락실도 있습니다. 맛볼 만한 길거리 먹거리도 그 어디보다 많아서 이 시장에서 손꼽히는 매력 중 하나입니다. 한참을 구경하신 뒤에도 아직 걸을 만하다면 저렴한 기념품도 천천히 골라 보세요.

타이베이 아이(Taipei Eye)는 일류 극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하고 매혹적인 대만의 문화 공연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토착 무용과 음악, 현지의 기예, 민속 문화 공연, 전통 오페라, 무술 공연 등 즐겁고 교육적이며 가족 친화적인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요.

이곳은 품격 있는 경극으로 특히 유명한데, 보통 쇼의 후반부에 경극이 나오고 전반부는 대만 원주민 문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전체 쇼는 3개월마다 바뀌어 언제나 신선함과 흥미진진하므로 여러 번 방문해도 좋은 곳이랍니다.

W 타이베이 호텔 꼭대기 층의 우바(Woobar)는 그야말로 타이베이에 하나뿐인 루프톱 수영장 바로서 유명한 파티 장소이기도 합니다. 수영장 파티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우바는 시트러스가 혼합된 보드카를 비롯해 과일 향이 풍부한 시그니처 음료와 함께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제공되는 음식도 독특한 편이고, 고급 초콜릿 크림을 넣은 바닐라 보드카도 맛보실 수 있어요. 풀사이드의 위치 덕분에 도시 한복판에서 한가로운 열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지가자가(Ziga Zaga)는 그랜드 하얏트 타이베이의 레스토랑 중 한 곳으로서 엘리트층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오후 10시에 디스크자키가 등장하면 분위기가 들뜨기 시작하죠. 물론 청년층 외에 여러 연령대도 즐길 수 있어, 40대 이상이신 분도 편안하실 거예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특별한 계층의 남녀가 모여들죠. 레스토랑으로도 쓰이기 때문에 클래식한 칵테일 메뉴가 갖춰져 있고 이탈리아 요리 또한 탁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