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즐길거리 베스트 10

정방폭포는 바다 절벽 끝에서 곧장 떨어지는 23m의 웅대한 폭포예요. 정상에 올라가면 가장자리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물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급류 바로 앞에 서면 해수면에서 보이는 경치가 장관이지만 물이 약간 튈 수 있어요.

절벽을 가로지르는 목재 전망대에서는 폭포의 가장 아름다운 전망과 마주하실 수 있어요. 전설에 따르면 이 폭포는 한때 성스러운 용의 집이었고 그 물로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고 해요. 바위가 많은 해안 주변에서는 성게와 신선한 해산물을 바구니에 담아 판매하는 제주도의 어민을 만나실 수 있어요.

서귀포 관광항은 항상 낚싯배로 가득 차 있고 우뚝 솟은 야자수가 늘어서 있어요. 내항은 인기 있는 도미와 농어 낚시 명소이죠. 낮에는 항구에서 배를 타고 공해까지 낚시 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밤에는 제주 오징어잡이에 도전해 보세요.

서귀포 관광항에서 정기적으로 떠나는 다이빙 여행을 즐길 수도 있어요. 제주의 아름다운 산호와 엔젤피시, 라이언피시 등 형형색색의 물고기를 만나보세요. 항구를 방문했으면 현지 시장에서 신선한 생선을 마음껏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새섬 뒤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수변 해산물 식당도 많이 있어요.

천지연 폭포는 3개의 연결된 폭포가 흘러내리는 연속 폭포예요. 위쪽 폭포는 돌출된 동굴에서 '신들의 웅덩이'로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죠. 아래쪽 폭포는 30m 높이에서 강으로 곧장 떨어져요. 밤에는 폭포 주변에 조명이 켜져 물이 마법 같은 빛으로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천지연폭포 주변 웅덩이에는 밤에 헤엄치러 나오는 무태장어들이 서식해요. 울창한 숲은 야생 담팔수 나무, 중국 레몬 나무, 동백 나무로 가득해요. 공원 주변을 산책하며 평화로운 연못, 돌길, 신화 속 인물이 새겨진 예쁜 다리를 즐겨보세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제주의 진미를 주로 판매하는 한국의 전통 시장이에요. 특히 그날 잡은 고등어, 문어, 갈치, 전복 등 활어회와 신선한 해산물이 유명하죠. 이곳은 말린 해조류, 김치, 떡볶이, 한국식 도넛, 제주 감귤 등을 구입하기 위해 현지인들도 많이 찾아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주로 먹거리를 판매하는 시장이지만 200여 개의 상점과 100여 개의 가판대에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화산 점토 마스크팩, 젓가락, 넓은 그릇, 옷, 기념품을 고를 수 있어요. 시장은 식당이 문을 열고 현지인들이 저녁을 먹으러 오는 저녁 시간에 가장 붐벼요.

선녀탕은 선녀들이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는 천연 암석 웅덩이에요. 만조가 되면 바닷물이 들어와서 수영할 수 있을 만큼 깊은 해수 웅덩이가 돼요. 수영장에는 성게와 작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어 스노클링 장소로도 인기 있는 곳이죠.

올레 7코스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하이킹과 수영을 하거나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바다와 외돌개 화산 지형의 멋진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절벽에서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선녀탕에 도착해요. 이곳은 바위가 거칠 수 있어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아요.

새섬은 나무로 뒤덮인 작은 섬이자 보호 구역으로 1km의 순환 산책로가 있어요. 나무 데크가 깔린 길은 나무 사이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쾌적하고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산책길에 있는 정보 게시판에는 섬의 야생 동물, 특히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는 많은 새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새섬 주변의 암석은 200만~300만년 된 조개 화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섬은 세련되면서도 현대적인 보행자 전용 다리인 전통 배 모양의 새연교를 통해 건너갈 수 있어요.

여미지 식물원은 이국적인 세계 각국의 식물을 자랑하는 울창한 정원이에요. 12,000제곱미터 규모의 온실을 방문하여 습한 정글을 거닐고 사막 환경에서 선인장을 감상하며 열대 과일 나무를 구경해 보세요. 실외 정원은 한국, 일본,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의 스타일을 테마로 장식되어 있어요.

수련 연못 주변에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습지 식물을 위한 독특한 '습지원'도 있어요. 아이들은 여미지 식물원에 있는 다양한 동물과 공룡 조각상을 아주 좋아할 거예요. 38m 높이의 유리 전망대 꼭대기에 올라가 다양한 꽃, 식물, 나무의 매력적인 전망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아요.

대포 주상절리 절벽은 수천 개의 돌기둥으로 이루어진 멋진 절경의 절벽이에요. 매끄럽고 완벽한 형태의 육각형 암석은 고대 화산 폭발 당시의 용암이 바닷물에 의해 식으면서 만들어진 것이죠. 가장 높은 절벽은 높이가 20m나 돼요. 돌기둥 하단은 바다 속까지 이어져 있어요.

절벽 근처의 목재 산책로에서는 이 암석지대의 최고 전망을 즐길 수 있죠. 중문관광단지에서 쾌속정을 타면 바다 위에서 절벽을 가까이 볼 수 있어요. 또는 해안을 따라 이어진 하이킹 코스인 올레 8코스에서도 이 신비하고 멋진 풍경을 더 둘러볼 수 있어요.

이중섭 미술관은 숨이 멎을 듯한 서귀포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20세기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기념하는 곳이에요. 이 박물관에는 이중섭의 매혹적인 그림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어요. 야수파에서 영감을 받은 그의 작품은 밝고 대담한 색상과 활기찬 붓놀림이 특징이죠. 그의 대표적인 그림 중 하나는 섶섬을 묘사한 섶섬이 보이는 풍경(1951)이에요.

이 갤러리에는 또한 현대 한국 화가들의 풍경화, 추상화, 서예 작품 컬렉션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요. 밖으로 나가면 이중섭이 서귀포에서 머물렀던 전통 제주 가옥을 방문할 수 있어요. 토종 나무가 있는 작은 정원과 구불구불한 돌길도 있어요.

제주 올레길 코스는 아름다운 제주도 시골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선정 및 개발되었어요. 제주 방언인 올레는 '집 대문에서 큰길까지 이어진 좁은 골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2007년 첫 번째 코스 개발을 시작으로, 425km에 이르는 총 26개의 코스가 개발되었으며 더 많은 코스가 정기적으로 추가되고 있어요.

각 코스는 약 15km 이내로 평균 이동 시간은 5 ~ 6시간이며 인근 섬에서 즐길 수 있는 코스도 있어요. 올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풍스러운 카페와 식당이 있어요. 올레 안내소에서 올레 패스포트를 구매해 특별한 스탬프를 추억으로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