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IFF 광장

부산 BIFF 광장의 특징

부산 BIFF 광장 주변은 크게 “스타의 거리”와 “영화제의 거리”로 나뉘어요. 예전 부영극장에서 부산극장을 거쳐 씨네시티에 이르는 거리는 “스타의 거리”예요. 해를 거듭하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 후에는 광장 바닥에 깔린 수상 배우 및 감독의 손과 작품명을 새긴 동판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방문할 때마다 새로 추가된 영화계 인사의 핸드프린팅을 확인해보는 즐거움도 쏠쏠해요.

4개의 출입구 중 하나를 지나면 광장 바닥 구역에 들어갈 수 있어요. 중심에는 별 형태의 화강석, 동판, 인조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발걸음을 예전 레츠미화당에서 충무동 육교로 옮기면 “영화제의 거리”를 만날 수 있죠. 국제영화제를 상징하는 아치와 현대적인 스타일의 조명등이 돋보이는 거리예요. 부산극장은 1934년에 태어난 최초의 부산 영화관이라 역사적 상징물이기도 해요. 해운대와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부산극장 앞 야외무대나 주변에 미디어에만 봤던 감독과 배우들을 우연히 직접 볼 수도 있고 무대인사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요.

부산 BIFF 광장에서 즐기기 좋은 음식

BIFF 광장 주변은 활기차게 북적거리는 분위기 속에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해요. 특히 대표적인 먹거리 장소로 부평 깡통 야시장이 있어요. 전국 야시장의 원조라고도 전해지며, 비빔당면, 유부전골, 어묵 등 전형적인 지역 스타일의 음식과 대게 그라탕 등 퓨전 음식, 케밥이나 오코노미야키 같은 세계 각국의 음식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껏 맛보실 수 있어요.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남포역 패션 거리 뒤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부산타워를 구경해보세요. 부산의 전경과 높은 위치라 시원한 개방감을 맛볼 수 있어요. 특히 전국적으로도 확산된 부산 명물 씨앗 호떡은 필수 먹거리로 추천해 드려요. 이미 다수의 TV 프로그램이나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소개될 정도로 씹히는 식감과 호떡의 쫄깃함이 탁월하죠. 길을 걷다 긴 줄이 등장하면 씨앗 호떡을 판매하는 장소가 분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