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시장에서는 정말 온갖 다양한 물건들을 구할 수 있어요. “여기에 없으면 서울에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아동복, 남성 및 여성 의류는 물론 패션 잡화와 주방 및 생활용품, 인테리어 부자재, 민속품, 식품, 잡화, 농수산물과 꽃시장도 있어요. 대략 1,700여 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전해지기도 해요. 활기찬 인파를 지나다 보면 또 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어요. 친숙한 분식은 당연하고 꼬리곰탕집, 갈치, 칼국수, 닭곰탕, 만둣집, 이북식 냉면, 야채 호떡 등 가득한 먹거리에 시장으로 향하는 설렘은 더 커져요.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와 가장 오래된 역사가 돋보이는 남대문 시장은 조선 시대 1414년 조정 감독으로 운영된 시전 형태로 시작했고 칠패 시장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어요. 화재와 재건을 반복하다 조선농업주식회사가 1911년에 설립되어 변화를 거듭하며 오늘의 모습을 갖게 되었어요.
서울 남대문시장 - 서울의 비 오는 날 즐길거리 베스트 8 및 서울의 야간 관광명소 베스트 7에 소개된 하이라이트(여기에서 서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사진 제공: Jinho Jung (CC BY-SA 2.0) 수정됨
서울 남대문시장의 역사
남대문시장은 약 1만여 개의 상점과 노점으로 구성된 거대한 삶의 터전이에요. 해방 후에 상인연합회가 생겨나면서 조금씩 체계적인 모습을 갖췄고 더욱 활기를 높여갔죠. 도매상을 주로 대상으로 하지만 소매상이나 일반 소비자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각종 상품을 판매하며 더욱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어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와 방대한 규모는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손님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손꼽히며 국제적인 명소로 거듭나고 있어요.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하는 순간을 만들고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또 다른 명물은 바로 먹거리 문화죠. 조선 시대와 경성 시대에 물건을 싣고 나르던 짐꾼들이 바쁜 와중에 끼니를 해결하려고 길거리에서 후다닥 먹은 국밥 한 그릇이 시작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지금은 다양한 먹거리가 넉넉히 준비되어 부담 없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죠.
서울 남대문시장 방문 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쇼핑 전에 목록을 작성해보고 그에 맞게 이동 경로를 계획해보세요. 구매 품목이 많다면 짐을 들고 많이 걸어야 할 수도 있으니 카트를 준비하면 피로를 덜어줄 수 있어요. 대부분 상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노상 점포 등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현금도 준비해보세요. 계절마다 열리는 행사나 이벤트에 관심이 있으시면 남대문 시장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살펴보고 즐겨보세요.
남대문 시장 내에서 방문객들은 자동차 통행이 금지되어 있고 주차도 다소 복잡하니 대중교통이 더 편리할 수 있어요.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도 시장과 매우 가까워 방문하기 좋은 환경이에요. 하루에 최대 50만 명이나 방문하는 복잡한 공간이니, 특히 방문하길 원하는 상점들이 있다면 미리 홈페이지에서 방향과 입구를 파악해서 헤매지 않도록 해보세요.

사진 제공: IGEL (CC BY-SA 3.0) 수정됨
서울 남대문시장
주소: 대한민국 서울 중구 회현동 남대문시장4길 21
운영 시간: 평일 00:00 ~ 23:00(매장별로 이용 시간 상이)
전화: +82-2-753-2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