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나이트라이프 장소 베스트 17

피그 & 휘슬은 교토의 인기 있는 정통 영국식 펍이에요. 이곳은 친근한 분위기로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행객, 영어를 구사하는 일본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매주 주말에는 재즈부터 컨트리에 이르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죠. 오후 5시부터 7까지는 해피아워예요. 피그 & 휘슬은 버펄로윙, 햄버거, 피자, 미트 파이, 피시 앤 칩스 등의 다양한 메뉴와 10가지가 넘는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어요. 이곳의 직원은 모두 영어를 구사합니다.

교토에 머무는 동안 일본의 전통문화에 푹 빠져보시는 건 어떠세요? 칸제 카이칸 노 극장은 14세기까지 그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악극의 한 형태인 전통 노 극을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어요. 가면을 쓰고 하는 이 공연 예술은 줄거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죠. 극장에서는 때때로 무료 공연이 열리는데요. 무료 공연이 없을 때는 티켓 가격이 8,000엔을 호가할 때도 있습니다.

르 클럽 재즈는 교토의 인기 라이브 뮤직 클럽이에요. 화요일 밤마다 일본 국내외 게스트 아티스트가 블루스, 재즈, 소울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데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라이브 잼 세션을 열어 음악적으로 통하는 사람들이 즉흥 연주를 선보이죠. 요금에는 음료 두 잔 가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토쿠는 오래된 사케 창고를 활용하여 예스러운 분위기가 한껏 풍기는데요. 유행에 민감한 젊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음악 행사가 열리죠. 편안한 분위기에서 떠오르는 신인 뮤지션의 공연을 감상해 보세요. 라이브 공연이 있는 날에는 1,000엔 정도의 입장료를 받지만 오픈 마이크 나이트 행사가 있는 날에는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어요. 지토쿠는 관광지가 모여 있는 곳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니조성 근처에 있습니다.

노움은 칼캐넌과 갓 구운 소다 빵 등의 전통 아일랜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아이리시 펍이에요. 기네스와 킬케니 맥주도 있습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그리고 이곳에서 사용하는 채소는 모두 유기농이죠. 노움에서는 정기적으로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데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해피아워예요. 위층에는 노움의 주인이 운영하는 골동품 상점도 있습니다. 노움은 SSS 빌딩의 지하에 자리하고 있으며, 교토고쇼와도 가까워요.

교토에서 특별한 나이트라이프를 즐겨보고 싶으신가요? 라이브 스폿 래그에 가보세요. 록에서 재즈, 어쿠스틱 발라드까지 다양한 라이브 음악이 들려오는 곳인데요. 내부에는 작은 테이블이 곳곳에 있으며, 바 주변의 공간에서는 무대 가까이에서 라이브 공연을 만끽하실 수 있죠. 이곳의 메뉴는 일식, 아시아 요리를 비롯해 서양 요리까지 다양해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훈제 연어 피자, 말레이시아 치킨 카레, 중국식 춘권, 해산물과 해초 샐러드, 두부 샐러드 등입니다.

살사와 라틴 댄스가 교토 주민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알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교토에서 라틴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싶다면 많은 사랑을 받는 카페 룸비타에 가보세요. 오후 9시에는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수준의 살사 댄스 수업도 진행됩니다. 수업이 끝나면 플로어가 열리고 모두가 어울려 춤을 추며 파티를 즐기죠. 카페 룸비타에는 멕시코 요리와 쿠바 요리가 메뉴에 있으며, 바에서는 각종 음료와 술을 즐기실 수 있어요. 다양한 나이트라이프 장소가 있는 폰토초도리에서 이곳을 쉽게 찾으실 수 있는데요. 지하철을 타고 산조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진지한 술자리'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백개먼은 클럽에서 새벽까지 신나게 놀고 집에 돌아가기에 아쉬운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에요. 조명이 어둑한 바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사다리를 오를 수 있다면 꼭대기 망대에 앉아서 특별한 엘리베이터로 서빙되는 음료를 즐겨 보세요. 백개먼은 다양한 바와 음식점이 자리한 기야마치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산조역에서 내려 다리를 건너시면 돼요.

자크 바란에서는 훌륭한 재즈 음악을 즐기실 수 있어요. 가끔 라이브 공연도 열리는데요. 분위기 있는 조명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아요. 멋진 클럽인 자크 바란은 레스토랑이기도 해요. 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춤을 추며 노실 수도 있죠. 각종 와인, 칵테일, 현지 및 수입 맥주 등 각종 주류도 선보입니다. 자크 바란은 교토 동쪽에 있으며 헤이안진구와 가까워요. 지하철을 타고 진구마루타마치역에서 하차하시면 도착하실 수 있어요.

맨 인 더 문은 교토 남쪽의 교토역과 가까운 아이리시 펍이에요. 피그 & 휘슬의 자매 선술집인 이곳은 좋은 음식과 다양한 맥주를 즐기기 좋은 곳인데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허물없이 교류하는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하기도 하죠. 맨 인 더 문에서는 7가지 수제 맥주와 60여 종류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형 화면 TV가 3대나 있어 스포츠 경기를 감상하시기도 좋아요. 영어 메뉴와 영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있어 일본에서 새로운 나라로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맨 인 더 문의 해피아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교토역 하치조구치 출구 서쪽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

타쿠 타쿠는 1974년부터 가장 유명한 일본의 록 및 블루스 밴드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했어요. 때로는 해외 활동을 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밴드도 이곳에서 공연하죠. 주말이 되면 교토의 수많은 젊은 고객이 타쿠 타쿠를 찾는데요. 큰 목제 창고를 활용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입장료가 있지만 유명한 일본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훌륭한 라이브 음악을 듣고 싶으시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타쿠 타쿠는 찾아가기가 어려워요. 검은색 한자가 적힌 나무 간판을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