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멋진 나이트라이프 장소 베스트 5

국립 분라쿠 극장에서 인형극 명장이 인간의 2/3 크기의 인형을 이용해 펼치는 공연을 관람해 보세요. 연중 7개월 동안 운영되는 분라쿠 인형극은 보통 3주 동안 상연돼요.

일본어를 잘 모르신다면 극장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극장 건물은 현대적인 시설과 일본식 전통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극장은 지하철을 타고 닛폰바시역에 내려 이동하실 수 있어요.

현란한 레이저, 야광봉, 거대한 댄스 플로어가 사람들을 유혹하는 나이트클럽인 샘 앤 데이브 원에서 젊음의 열기를 느껴보세요. 눈이 즐거워지는 바텐더의 현란한 칵테일 믹싱 기술은 이 클럽의 재미를 더해주죠. 샘 앤 데이브 원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음악 행사는 가장 인기 있는 힙합 그룹 공연부터 트랜스 파티까지 다양합니다. 샘 앤 데이브 원은 서양의 클럽과 비슷한 분위기여서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히가시 신사이바시에 위치하고 있어 난바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가실 수 있습니다.

우아한 분위기의 마티니 바인 친퀘첸토는 칵테일을 즐기며 특별한 밤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에요. 내부의 소박한 장식은 친퀘첸토의 세련된 분위기와 멋진 대조를 이루는데요. 대부분의 주류가 500엔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또 한 번 놀라실 거예요. 신사이바시와 난바 주변에서 클럽을 누비며 즐거운 밤을 보내기 전에 맨해튼이나 시원한 초콜릿 마티니로 목을 축여보세요.

빌보드 라이브의 매력은 국내외 주요 아티스트가 펼치는 재즈 공연이 전부가 아니에요.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차분한 분위기의 재즈 라운지에 다양한 음식과 술이 어우러져 저녁 내내 이곳을 떠날 수가 없죠. 재즈와 블루스, 라틴, 심지어 컨템포러리 포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실 수 있어요. 거의 매일 밤 초만원을 이루기 때문에 예약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빌보드 라이브 오사카는 우메다역과 가까워요.

헤비메탈이나 펑크 등 마니아층이 두터운 라이브 음악을 즐기시려면 판당고로 가보세요. 판당고는 오사카에서 손에 꼽히는 훌륭한 라이브 하우스인데요. 일본 전역과 전 세계의 뮤지션이 이곳에서 공연을 펼치죠. 판당고에 가시면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사랑하는 젊은 팬들의 열기에 깜짝 놀라실 거예요. 판당고는 오사카 도심 북쪽의 요도가와 강과 가까운 주소역 부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