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인스타그램 명소 베스트 10

오사카성 공원은 우뚝 솟은 오사카성 천수각을 중심으로 이중 해자로 둘러싸인 넓은 공원이에요. 시민들의 성금으로 재건된 이곳은 오사카의 상징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요.

오사카성은 다양한 종류의 꽃이 1제곱킬로미터 규모의 공원을 뒤덮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에요. 해자의 돌담에 핀 벚꽃은 정말 장관이에요. 벚꽃 너머로 천수각을 볼 수 있어요. 또한 공원에는 전쟁과 자연재해를 이겨낸 야구라(망루)와 혼마루(주 성곽)에 있는 일본 제국군 4사단 사령부와 같은 서양식 역사 유물 등 13점의 역사적 중요 문화재가 있어요. 고전적인 건물을 배경으로 꽃과 무성한 녹지에서 멋진 사진을 찍어 보세요.

도톤보리 지역은 거대한 광고판이 끝없이 이어져 있는 곳이지만 그중에서도 도톤보리 글리코 간판은 1.6km일 밖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일본에서는 도톤보리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두 손을 들고 달리는 캐릭터의 간판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죠.

이 광고는 1935년에 처음 설치되었으며 현재 광고는 2014년에 업데이트된 6세대 광고예요. 이 간판이 가장 인기 있는 촬영 장소는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에비스바시 다리 위죠. 길이나 강 반대편에서 지판을 마주하고 있는 톤보리 리버워크에서 사진을 찍어도 멋지게 나와요.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40층 높이의 두 건물이 원형 전망대가 있는 이중 옥상에 연결되어 있어요. 노천 공중 정원 전망대에서는 오사카의 거리 풍경을 360도로 바라볼 수 있죠.

이 놀라운 건축물은 세계 초고층 건축물 20선 중 하나로 선정되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35층까지 올라간 후 투명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40층에 있는 공중 정원 전망대로 갈 수 있어요. 지상 약 173m 높이의 옥상 산책로인 스카이워크로 향하기 전에 실내 전망대를 둘러보세요. 건물의 구석구석이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포토스팟이에요.

시텐노지는 593년에 창건되었어요. 스이코 황후의 섭정인 쇼토쿠 태자가 창건했다고 전해져요.

반복되는 재난과 전쟁으로 인해 사원은 소실과 재건을 반복했지만 오늘날에도 사원의 원래 양식은 여전히 남아 있어요. 광대한 경내의 고쿠라쿠 주도노니와("정토 정원")는 너무 조용해서 도시의 중심부에 있다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죠. 서문과 석조 도리이 문은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요. 어두워지면 오층탑과 기타 구조물에 조명이 밝혀져 아름답고 엄숙한 분위기를 연출해요. 사찰은 일반인들에게 인기 있는 참배 장소이기도 하며, 매월 21일과 22일에는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려요.

신세카이는 활기차고 화려한 간판과 마을 한복판에 우뚝 솟은 쓰텐카쿠 타워로 유명해요. 오사카 깊숙한 곳에 위치한 독특하고 소박한 거리를 산책해 보세요.

신세카이는 또한 쿠시카츠(돈까스 꼬치), 타코야키, 호르몬야끼(돼지 내장 구이)와 같은 오사카의 소위 "B급 음식"(저렴하고 소박하지만 맛있는 음식)의 보고예요. 신세카이를 걷다 보면 황금색 빌리켄 조각상이 눈에 띄어요. 발바닥을 쓰다듬으면 행복해진다고 하죠. 밤이 되면 신세카이는 갖가지 네온사인으로 더욱 활기가 넘쳐요. 츠텐카쿠 타워 꼭대기를 감싸고 있는 네온사인은 다음날의 일기예보를 알려줘요.

난바 야사카 신사는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난바 지역의 우부스나가미(수호신)로 알려져 있어요. 이곳은 이 도시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적 장소 중 하나죠.

신사에 모셔진 신들의 이름은 용감한 스사노노미코토와 그의 아내 쿠시나다히메노미코토로, 액막이와 질병을 물리치고 인연을 맺어주는 행운의 신으로 여겨져요. 1월에는 신사에서 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줄다리기 의식이 열려요. 난바 야사카 신사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웅장한 사자 머리 형상의 시시덴으로 이 신사에 왔다면 꼭 봐야 해요. 사자의 눈은 실제로 조명이고 코는 스피커예요. 큰 입은 승리를 보장하고 악령을 삼키며 사업에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어지고 있어요.

게, 오징어, 문어와 같은 거대한 간판은 도톤보리 거리만의 매력이에요. 토돈보리는 오사카에서 가장 활기차고 활발한 쇼핑 지역 중 하나예요.

도톤보리는 17세기에 만들어진 운하의 이름이죠. 운하 옆에 있는 도톤보리 쇼핑가는 식당으로 가득하고(오사카는 식도락의 도시) 재미있는 쿠이다오레 타로 인형으로도 유명해요. 톤보리 리버워크 산책로에서 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도시의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밤이 되면 전광판의 밝은 불빛이 강 수면에 비쳐서 아주 아름다워요. 잠시 멈춰서 멋진 사진 한 장 남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원래 1990년 국제 정원 및 녹지 박람회(오사카 꽃 박람회) 부지에 지어진 쓰루미료쿠치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은 1.2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을 자랑해요.

이 공원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어요. 사쿠야 코노하나칸은 일본에서 가장 큰 온실로, 전 세계 약 5,500종 15,000그루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어요. 알파인 하우스에서는 계절별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풍차 언덕, 장미 정원, 일본식 정원도 있어요. 광대한 잔디밭은 고시엔 구장 부지의 약 4배 넓이예요. 또한 미도리노세세라기(문자 그대로 "녹색 산책로의 흐름")와 그림 같은 아몬드 나무 숲을 확인해 보세요.

가이유칸 수족관은 거대한 수조에서 우아하게 헤엄치는 고래상어로 유명해요. 지구상에서 가장 광대한 바다인 태평양을 둘러싼 다양한 지역의 수생 생물이 전시되어 있죠.

이 수족관의 하이라이트는 고래상어와 쥐가오리가 서식하는 태평양 수조예요. 이 탱크의 최대 길이는 34m, 깊이는 9m, 물의 양은 5,400세제곱미터예요. 4 ~ 6층에서는 수조 주변을 따라 내려가며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할 수 있어요. 오후 5시 후에는 수족관이 야간 개장 모드로 변해 빛을 머금은 듯 짙푸른 바다가 매혹적으로 반짝여요.

츠타야 서점이 창업한 히라카타 티사이트는 오사카부 히라카타시에 있어요. 이곳에는 츠타야와 츠타야 서점을 중심으로 40개 이상의 독특한 매장이 있죠.

건물 외관은 유리 블록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이며 여러 국제 상을 수상했어요. 이 건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7m 높이의 거대한 책장으로 둘러싸인 4층 카페 공간이에요. 방문객들은 카페에서 구입한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좋아하는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이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린다면 많은 인기를 끌 거예요. 8층에 있는 레스토랑에는 히라카타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