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인기 지역 베스트 10

난바는 여러 노선의 역이 있는 대규모 터미널로, 편리한 위치에 있어 오사카 관광의 거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2003년 공중 정원으로 유명한 도시형 복합 상업 시설인 난바 파크스가 개장하면서 난바는 쇼핑, 식사,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더욱 매력적인 곳이 되었어요.

코미디 팬이라면 난바 그랜드 카게츠 극장을 빼놓으면 안 되죠. 요시모토 신기극단을 시작으로 베테랑 코미디언들과 화제의 M-1(스탠드업 코미디언을 위한 주요 연례 대회) 챔피언이 출연하는 다양한 공연이 매일 펼쳐져요. 근처에 있는 닛폰바시의 덴덴타운과 오타로드는 "오사카의 아키하바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다양한 서브컬처의 중심지예요.

우메다는 오사카역 주변에 오피스 빌딩, 백화점, 호텔이 있는 활기찬 지역으로 신칸센이 정차하는 곳이에요. 오사카의 미나미(남부) 지역의 분위기는 소박한 반면 우메다 지역은 세련된 도시 기타(북부) 지역에 속해 있어요. 랜드마크로는 빨간 관람차가 있는 햅파이브 상업 단지와 인기 높은 루프탑 전망대가 있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 있어요.

우메다의 또다른 볼거리로는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텐진바시스지 상점가와 거리의 기점인 오사카 텐만구, 소네자키신주 인형극으로 유명해진 츠유텐 신사 등이 있어요.

모리노미야는 오사카성을 둘러싼 지역이에요. 도요토미 가문과 그를 둘러싼 무장의 역사가 여기저기 남아 있어 전국시대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죠. 오사카성을 방문하면 히데요시를 모시는 호코쿠 신사, 히데요리와 인연이 깊은 타마츠쿠리 이나리 신사, 사나다마루 유적 위에 재건된 신간지 절을 꼭 들러보세요.

히데요시가 건설한 오사카시는 한때 나니와노미야 궁전 자리였어요. 7세기와 8세기에 궁전이 있었던 나니와노미야 궁전 유적지 공원은 모든 역사 애호가들이 꼭 방문해야 할 곳이에요.

나카자키초는 우메다 시내 바로 옆에 있지만 다양한 식당 및 레스토랑, 상점, 갤러리, 세련되게 개조된 오래된 민가 카페가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이 귀여운 복고풍 거리의 풍경은 지역 예술가와 크리에이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쇼핑이나 식사를 하든, 카페를 방문하거나 단순히 둘러보기만 해도 이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최근 몇 년 동안 이 젊고 트렌디한 지역에는 인기 있는 식당 및 레스토랑이 많이 들어서고 있어요.

주소는 오사카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 중 하나인 우메다에서 요도 강 건너편에 위치한 주요 한큐 터미널이에요. 주소는 편리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뒷골목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요. 상점가와 뒷골목에는 고풍스러운 식당과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죠.

옛 유흥가의 번쩍이는 네온사인이 언뜻 보기에 위압적일 수도 있지만 오사카의 진수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에요. 현지 별미인 네기야끼(파 팬케이크)는 반드시 먹어봐야 해요. 이 지역은 대규모 재개발을 앞두고 있어 관광객들과 주민들 모두에게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어요.

오사카만 지역은 크게 고급 호텔 지구인 사키시마, 가이유칸과 대관람차가 있는 덴포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있는 유니버설 시티, 서머소닉의 유명한 장소인 마이시마, 그리고 지역의 끝 쪽에 위치한 벤텐초와 스미노에로 나뉘어요.

일년 내내 일본 전역에서 가족과 많은 관광객들이 이 지역을 방문하죠. 멋진 산책로를 걷고, 식당 및 레스토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뿐만 아니라, 보트를 타고 오사카만 주변을 유람할 수도 있어요.

신사이바시는 오사카 미나미구 신사이바시스지의 분주한 지역으로 에도시대(1603-1868)부터 상인들로 붐비던 곳이에요. 한때 기모노 가게였던 다이마루는 나중에 백화점이 되었고 오늘날에도 신사이바시의 얼굴로 남아 있죠. 파르코, 다카시마야, 긴테쓰 백화점도 있어 유명 브랜드와 인기 상품을 쉽게 쇼핑할 수 있어요.

외국 브랜드와 체인점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현지 상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장으로 구성된 쇼핑 아케이드는 항상 사람들로 붐벼요. 지하철과 직결된 크리스타 나가호리 지하상가는 비가 올 때 들리기에 아주 좋아요.

아메리카무라는 니시신사이바시의 산카쿠 공원 앞에 위치한 젊은이들의 거리예요. 이 이름은 1980년대 미국 빈티지 의류 및 잡화점이 밀집해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끌면서 붙여졌어요.

클럽과 라이브 음악 공연장이 이 지역으로 옮겨오면서 점차 패션 트렌드와 예술 외에도 나이트라이프와 음악계가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최근 몇 년 동안 오사카 미나미 지역의 유행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할로윈 밤에는 미국 주택가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모습들이 펼쳐져요.

텐마는 유서 깊은 사찰 마을로 시작된 번성한 상업 도시예요. 이곳에는 텐진상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오사카 텐만구 신사가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긴 상점가인 텐진바시스지 상점가는 다채롭고 독특한 상점들이 많이 모여 있는 번화한 지역이죠. 이 지역은 오사카 명물인 타코야키를 비롯하여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길거리 음식으로 가득해요.

이 지역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은 온갖 종류의 소규모 식당이 있어 저렴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다는 거예요. 이곳에는 저렴한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많이 있어요. 텐마 시장 주변의 포장마차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덴노지와 아베노에서 나니와까지 이어지는 오사카는 역사와 새로운 문화가 흥미롭게 어우러져 있어요. 텐노지 공원에는 오사카 시립미술관과 텐노지 동물원이 있어 가족 단위의 휴식처로 인기가 많아요.

번화가인 신세카이에서는 쓰텐카쿠 타워의 눈부신 네온사인을 확인해 보세요. 쿠시카츠(돈까스 꼬치)가 이곳의 명물이며, 번화가는 순수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가득 차 있어요. 스파월드의 온천과 아베노 하루카스의 전망대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