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을 이뤄온 역사의 현장과 문화 정신을 뿌리 깊이 느낄 수 있으며, 42만 점의 문화유산을 풍성하게 보유하고 있어요. 시대와 물리적 거리를 초월하여 구석기 시대의 손도끼, 삼국시대의 화려한 금관, 고려 시대의 청자, 조선 시대의 회화, 근대의 사진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까지 소개하고 있어요. 디지털로 전하는 생생한 영상과 VR 콘텐츠로 더욱 실감 나는 체험을 마련하고 참신한 전시 기획과 교육으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하죠.

1972년에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은 남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어요. 현재의 건물은 2005년에 새롭게 지어졌고, 동관과 서관으로 구성된 본관은 지하 1층을 포함하여 지상 6층의 건물이에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규모로, 길이 404m, 최고점 기준으로 높이 43m의 방대함이 돋보여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의 가족 나들이 명소 베스트 10서울의 즐길거리 베스트 10에 소개된 하이라이트(여기에서 서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사진 제공: Ethan Doyle White (CC BY-SA 4.0) 수정됨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이 특별한 이유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내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며 세계적인 규모를 갖추고 있어요. 한국 고미술이나 유물이 중심인 약 40만 7천여 점의 소장 유물은 고고학, 미술사학, 역사학 및 인류학 분야에 속하는 문화재와 자료예요. 그중에 특히 반가사유상이나 신라 금관, 조선백자 등 손꼽히는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도 풍부하게 소장하고 있어요. 이와 함께 연구나 조사를 활발히 수행하고 일반 시민에게 관람의 장을 펼치며 우리 전통문화의 홍보와 교육적인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요. 국내와 해외 전시를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사진 제공: Richard Mortel (CC BY 2.0) 수정됨

공연이나 연주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도 주최하여 좀 더 가깝게 느낄 기회를 마련하고 있어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눈, 손, 가슴으로 느끼며 진정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체험형 어린이 박물관은 꼭 가봐야 할 공간입니다.

사진 제공: by Ian Muttoo (CC BY-SA 2.0) 수정됨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팁

총 6개의 관과 50개 실로 구성된 전시실은 주기적으로 전시물이 교체되요. 외부 전시 일정을 반영하거나 유물의 보존을 위해 일정 기간에만 공개되죠. 관람객 입장에서는 다양한 감상의 기회도 즐길 수 있어요. 상설전시장은 특히 무료 관람으로 입장할 수 있어 부담 없는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요. 방문 전에 국립중앙박물관 앱이나 PMP 전시안내서비스를 통해 전시 일정과 궁금한 점을 확인해서 더욱 보람찬 시간을 계획해 보세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 공간은 물론 드넓은 부지에 정원이나 휴식 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요. 전시 공간을 나와서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만날 수 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라도 방문할 수 있고, 느긋하게 휴식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빠듯한 일상의 순간이 저절로 사라지는 아름다운 장면이 됩니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주소: 대한민국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운영 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 10:00 ~ 18:00/수, 토요일 : 10:00 ~ 21:00

전화: +82-2-2077-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