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는 방송 송출 기능을 효율적으로 발휘하면서 우리나라의 전통미를 뽐내는 관광 전망 시설까지 갖춘 명소예요. 국내에서 처음 세운 종합 전파 탑으로 방송 문화와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곳이죠. 나라마다 유명한 타워가 랜드마크가 된 것처럼 N서울타워도 지난 40여 년간 서울의 주요 관광지이자 랜드마크로 굳건히 자리를 잡아오고 있어요. 서울 시내 어디에서도 보이는 높이와 고유한 구조, 형태 덕분에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즐겨 찾으면서 유명 관광 명소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예능, 드라마의 촬영지로 전 세계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곳은 도심을 숨 쉬게 하는 남산의 자연과 최첨단 기술이 이뤄낸 절묘한 조화,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죠.
N서울타워에서는 최신 조명 기술을 사용하여 시시각각 색과 패턴이 변하는 '빛의 예술'의 조화 속에서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와 함께 독특한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어요. 서울 강남/강북 지역, 경기와 인천 일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랜드마크 N서울타워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N서울타워 - 서울의 커플 데이트 명소 베스트 10 및 서울의 나이트라이프 체험 베스트 9에 소개된 하이라이트(여기에서 서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서울 N서울타워의 역사
N서울타워는 전파 송출 및 관광 목적으로 1969년 남산 정상부에 착공한 후 1975년 7월 30일 완공한 건축물이에요. 높이 236.7m, 해발 479.7m로 수도권 지상파 방송사들은 이 타워를 통해 방송 전파를 송출하고 있어요.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 전역이 한 폭의 도시 풍경화처럼 펼쳐지며 맑은 날씨에는 탁 트인 전망까지 경험할 수 있어요. 남산에 자리 잡은 위치 때문에 남산타워라 부르는 사람도 있고, 서울에 있어서 서울타워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공식 명칭은 YTN 서울타워예요. 완공 후에는 당시 미디어를 관장하던 체신부에 인수되어 전망대를 사용할 수 없던 시절도 있었죠. 일반 시민들에게 최초 개방된 것은 1980년 10월 15일이었는데 이후 시간이 흐르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었어요.
종합 뉴스 전문 채널 YTN은 1999년 12월 체신공제조합으로부터 남산타워를 인수했어요. 2005년 4월 YTN은 CJ푸드빌과 개보수 계약을 맺고 대대적인 공사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12월에 공사를 마치면서 서울타워에서 N서울타워(공식 명칭 YTN 서울타워)로 이름을 바꾸었죠.
남산 YTN 서울타워는 전 세계 여행 전문가 평가와 독자 선호도 조사에서 세계 500대 관광지에 선정되었는데 정확한 당시 순위는 342위였어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는 계절마다 다른 자태를 선보이며, 미세먼지의 상태에 따라 탑의 색을 달리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명소예요.
서울 N서울타워가 특별한 이유
N서울타워는 매년 약 840만 명이 방문하는 명소예요. 특히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아름다운 조명이 빛나서 야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이 많아요. N서울타워는 남산공원과 남산골 한옥마을 등 주변 관광지가 많아서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
2011년 11월 서울시가 2천여 명의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16%는 N서울타워에 있는 사랑의 자물쇠를 가장 좋아한다는 답변을 했어요. 이곳을 방문하는 연인들은 자물쇠를 달면 영원한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를 믿고 있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에 등장하기도 했으니까요.
남산의 진정한 매력은 정상부의 타워에만 있는 게 아니죠. 남산을 거닐며 천천히 돌아볼 수 있는 남산 산책길은 국내 도보 여행가들이 추천하는 멋진 산책로 코스입니다. 특히 남산 산책로 중 3.5㎞ 구간은 자동차의 진입이 금지된 보행자 전용 도로라서 더 안전하고 운치가 있어요. N서울타워에서 출발하여 남산 숲길을 따라 야외식물원을 방문한 후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을 돌아본 다음 서울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지이자 사람 냄새가 나는 남대문시장을 둘러보면 좋을 거예요. N서울타워 기준으로 3km 이내에 국립중앙극장, 남산골공원, 명동성당 전쟁기념관, 이태원,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있어서 함께 여행 코스에 넣으면 좋아요.
서울 N서울타워를 즐기는 방법
N서울타워는 외부와의 연결을 담당하는 타워 층과 전망대로 구성된 플라자 층 등 두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플라자 층에는 전망대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매표소와 기념품 판매소, 레스토랑 등 편의 시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죠.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을 다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엔테라스도 꼭 방문해야 할 곳이에요. 도심 속 로맨틱 아일랜드라는 콘셉트에 따라 야외 테라스와 루프 테라스에는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이 남긴 수많은 ‘사랑의 자물쇠’가 인상적이에요. 테라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야외 공연이 수시로 열려서 추억에 남을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어요.
플라자 지하로 연결된 입구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면 타워 층으로 올라가 전망대를 찾아갈 수 있어요. 타워 2층에서 종종 열리는 감동적인 프러포즈 이벤트는 자물쇠를 달며 약속했던 사랑을 완성하는 것만 같아요. 연못에 하트 코인을 던져 넣으면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사랑의 연못’이나 방문객들이 정성을 담아 벽에 남긴 러브 메시지 타일도 놓치지 말고 관람하세요.
미디어 아트를 지나 타워 3층 전망대에 오르면 밤낮으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져요. 최고층인 5층에 자리한 회전 레스토랑은 사랑을 고백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에요.
N서울타워
주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운영 시간: 평일 12:00 ~ 21:00/주말 11:00 ~ 21:00
전화: +82-2-3455-9277